'생애 첫 홀인원' 박준홍, KPGA 투어 시즌 첫 홀인원 주인공

강명주 기자 2024. 4. 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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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올해 첫 홀인원 주인공이 탄생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박준홍(23)은 18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열린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1라운드 3번홀(파3. 151야드)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이번 대회 코스 파3, 4개 홀 중 3개 홀(7번, 13번, 16번)에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 한해 부상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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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파운더스컵 1R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대회에 출전한 박준홍 프로가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올해 첫 홀인원 주인공이 탄생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박준홍(23)은 18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열린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1라운드 3번홀(파3. 151야드)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다. 



개인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이기도 하다.



 



박준홍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홀인원 상황에 대해 "9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샷을 했다. 공이 핀 앞에 한 번 튀었는데 그 다음부터 보이지 않았다. 그린 쪽으로 걸어가면서 '핀 가까이 붙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경기한 하충훈 선수가 "공 들어갔다. 홀인원이다!"라고 이야기해서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준홍은 "생애 첫 홀인원이다. 연습라운드를 하다 홀인원을 한 적도 없다. 기쁘긴 하지만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다"면서 "그래도 이 좋은 기운으로 남은 사흘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주가 우리금융 챔피언십인데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를 앞두고 행운을 거머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다만, 홀인원 부상이 걸린 홀은 아니었다. 이번 대회 코스 파3, 4개 홀 중 3개 홀(7번, 13번, 16번)에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 한해 부상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박준홍은 2023시즌 17개 대회 출전해 11번 컷 통과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52위로 시드를 유지했다. 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거둔 2위다.



 



박준홍은 이날 홀인원 1개에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공동 134위(5오버파 77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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