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클린뷰티로 2026년 일본 전역 진출 꿈꾸는 베리즈
편집자주
600만 소상공인 시대, 소상공인의 삶과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경험과 뷰티 트렌드에 대한 통찰이 한 브랜드의 시작점을 만들었다. 비건·클린뷰티 감성을 기반으로 한 컬러 코스메틱 브랜드 ‘베리즈(Verries)’는 건강한 성분과 가벼운 사용감을 결합해 색조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제안한다. 피부와 기분이 함께 좋아지는 메이크업을 목표로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서명석 대표를 만났다.

자기소개와 브랜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연컴퍼니 서명석입니다. 비건·클린뷰티 기반의 컬러 코스메틱 브랜드 ‘베리즈(Verrie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리즈는 ‘웰니스가 재미있어질 수 있다’는 철학 아래 건강한 성분과 가벼운 사용감을 중심으로 일상 속 뷰티 루틴을 가볍고 즐겁게 만드는 제품을 개발합니다. 'Vitamin'과 'Berries' 두 단어를 합쳐 만든 베리즈는, 두 단어의 감성을 조합해 생기와 컬러감을 담아냈습니다."
일본에서의 경험이 창업과 연결됐다고 들었습니다.
"오랜 유학생활 동안 일본 시장을 경험해왔고, 팬데믹 사태로 잠시 귀국한 후 다시 일본을 찾았을 때 한국 화장품이 일본 주요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숍에 대거 입점한 모습을 보며 큰 변화를 느꼈습니다. K-뷰티가 지금 일본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시점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당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아내에게 받은 영감이 더해져 직접 브랜드를 만들게 됐습니다."

베리즈가 추구하는 제품 철학은 무엇인가요? 현재 주력 제품을 소개해주세요.
"베리즈는 ‘하이브리드 메이크업’을 추구하고 있어요. 기초 스킨케어와 색조의 장점을 결합해 피부가 편안하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품을 기획하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 건강한 피부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방향성을 제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핵심 제품은 크게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365 비타쿠션은 자연스러운 윤광과 커버력을 갖춘 데일리 쿠션으로 비타민 성분을 담아 매일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 다음 제품인 365 비타 선베이스는 선크림·톤업·프라이머 기능을 모두 담은 멀티 베이스로 가벼운 밀착감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펩타이드 컬러 립 플럼퍼는 자극적이지 않은 플럼핑과 컬러 발색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입니다. 각질 케어까지 가능해 출시 전부터 문의가 많습니다."

제품을 개발할 때 대표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세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 성분의 안전성입니다. 비건·클린뷰티 기준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원료 선정부터 매우 꼼꼼하게 검토합니다. 둘째, 제형의 사용감 테스트입니다.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선호를 정확히 반영합니다. 셋째, 패키지의 실용성·휴대성입니다. 가방 안에서의 사이즈, 한 손 사용 편의성, 그립감까지 모두 고려해 디자인합니다."
창업을 하며 가장 의미있었던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일본 리테일사 미팅을 잡는 것이었어요. 어렵게 진행된 PLAZA MD 미팅에서 바이어가 제형을 테스트한 후 '이 정도 퀄리티라면 충분히 경쟁력 있다'라고 말해준 순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 한마디가 입점 확정으로 이어졌고, 브랜드 방향성에 확신을 얻는 전환점이 되었어요. 이를 시작으로 2026년 PLAZA에 성공적으로 입점하여, 일본 전역에서 인지도를 확실히 구축하려고 합니다. 이후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미국·중동 등 글로벌 시장 확장, 그리고 하이드로겔 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브랜드 ‘루티니’의 론칭을 통해 기초와 색조를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베리즈는 단순히 ‘예쁜 색조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피부와 기분이 동시에 좋아지는 경험을 전하고자 합니다.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일상의 루틴을 즐겁게 만드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채련 창업 컨설턴트 rrtt9019@gmail.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따라 시위대·경찰도 몰려온다… 긴장감 도는 청와대 | 한국일보
- [속보] '동생 출연료 횡령' 박수홍 친형, 2심 징역 3년 6개월…법정구속 | 한국일보
- [단독] 김문수 "우리 당 보배, 누가 자르려 하나"… 한동훈 손잡고 장동력 직격 | 한국일보
- 은마아파트 30억 되는 사이 삼성전자는 380억...'진짜 투자'는 따로 있다 | 한국일보
- [단독] 윤영호-한학자 통화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났다" | 한국일보
- '신의 아그네스' '명성황후' 한국 연극·뮤지컬 산증인 윤석화 별세 | 한국일보
- '콩고 왕자' 조나단의 군입대 | 한국일보
- 아이 하나가 귀한데 "쌍둥이 줄여야"…파격 보고서 낸 국책연구원 | 한국일보
- 배우 곽도원, 음주운전 3년 만 사과… "삶으로 증명할 것" | 한국일보
- 입짧은햇님, '주사이모' 연루 의혹에 "의사인 줄, 모든 활동 중단"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