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기대주에서 과감하게 비구니 스님이 된 20대 여배우 근황

류아벨, 최수민을 포함해 조재경, 변서윤, 김주아 등 신예들이 만들어낸 영화 <문경>

영화 <반두비>, <컴, 투게더>, <방문자>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은 신동일 감독의 신작 ‘문경’이 6월 개봉한다. 개봉을 앞두고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영화 ‘문경’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번아웃된 직장인 문경이 휴식차 찾은 경북 문경에서 마주치게 된 비구니 스님 가은과 강아지 길순과의 동행을 그린 힐링 드라마.

그간 선보인 작품들에서 관계의 변화와 소통의 가능성을 추구해 온 한국 독립예술영화계의 대표 감독인 신동일은 <문경>에서 각기 다른 세대의 여성 캐릭터들이 전하는 유쾌한 연대를 통해 상처 입은 이들을 보듬는 치유의 여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연애담>, <세이레>, <프랑스 여자> 등의 영화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의 별’로 떠오르고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멜로가 체질> 등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배우 류아벨이 주인공 문경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의 발견이 될 신예 조재경 배우와 최수민 배우의 푸근하고 사실적인 연기를 비롯해 변서윤, 김주아 등 젊은 배우들이 밝은 에너지로 스크린을 빛낼 예정이다. 조재경 배우는 각종 웹드라마, 영화, 드라마의 단역을 시작으로 서서히 활동 비중을 조연으로 넓혀나가는 기대되는 신인배우로

이번 <문경>에서 가은(명지스님)으로 출연한데 이어 곧 공개 예정인 <콘크리튜 유토피아>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유쾌한 왕따>에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돼 앞으로가 기대되는 연기자다.

성우출신이자 배우 차태현의 엄마로 잘 알려진 최수민 배우는 드라마 <산후조리원>, 영화 <해피 뉴 이어>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최근 개봉한 독립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를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어서 이번 <문경>에서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따스한 정서를 만들어 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영화 <마녀 2>, <카터>, 드라마 <지옥>,<종이달>에 연이어 출연하며 차세대 스타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는 변서윤과

영화 <성적표의 김민영>과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와요>로 주목을 받은 김주아가 출연을 확정해 <문경>은 한국 영화,드라마를 이끌 차세대 신예 배우들이 출연한 의미잇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문경>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첫선을 보이며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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