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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 다큐 '206:사라지지 않는' 내레이션 맡은 이유
국가가 은폐하려 한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과 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시민 발굴단의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206: 사라지지 않는'이 6월21일 개봉한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숭고한 여정을 담은 이 영화를 알리기 위해 배우 권율이 예고편 내레이션을 맡았다.

'206: 사라지지 않는'(감독 허철녕·제작 필름소나)는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조사단을 꾸린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국가 차원의 유해 발굴을 주도하던 진실화해위원회가 해체된 이후, 과거 국가가 은폐한 진실을 찾아 나선 시민 발굴단을 기록한 영화다.
● '국가가 은폐한 진실을 찾아 나선 기록'
제작진은 "유해 발굴에 참여한 시민 발굴단은 나이도, 직업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유해를 되찾자'는 공통의 목표로 모인 이들"이라고 말한다.

발굴단이 마주한 현장에는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날의' 처참함과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흔적으로 가득하다. 민간인 학살 사건이 벌어진 당시 희생자들이 신고 있던 고무신, 이름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라이터 등의 유품은 물론 얽히고 설킨 유해들까지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
또한 한순간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가슴 시린 증언과 지워지지 않을 마음의 상처가 관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픈 역사의 현장에 발을 디뎠지만 시민 발굴단은 기꺼이 유쾌한 에너지로 발굴에 동참했다. 제작진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발굴단의 유쾌한 에너지도 빼놓지 않고 영화에 담았다.
개봉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영화 스틸에는 조각난 유해를 맞춰보고 흙을 털어내는 따뜻한 손길, 유해를 반드시 찾겠다는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발굴 현장에 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 권율의 참여도 눈에 띈다.
'206: 사라지지 않는'을 알리는 예고편에는 권율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권율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공개되는 영화의 의미에 공감해 이번 예고편 내레이션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객에게 작품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역할을 맡아 부드러운 목소리로 영화를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