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중에 이어 지상에서도 인도군과 파키스탄의 교전이 발생했고, 해상에서까지 분쟁 규모가 커지고 있어 확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5월 8일 23시 잠무 카슈미르 지역의 핵심 도시인 잠무로부터 15km 정도 거리에 있는 남부도시 삼바에서 인도 육군과 파키스탄 육군의 교전이 발생했는데요.

인도측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파키스탄 지상군이 인접한 단다르 초소화 화력 지원을 받는 상태에서 보병 부대를 인도측으로 투입시켰다고 합니다.

인도 국경 수비대는 즉각 이에 반격해 침투한 파키스탄 병력 중 7명을 처치하고 파키스탄 측 단다르 초소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하는데요.

이번 교전은 고작 몇 분만에 끝난 짧은 전투였지만 지난 파할감 테러 사건 이후 발생한 첫 번째 지상군 근거리 교전이었기에 많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인도 측에서는 이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파키스탄에서는 국경을 넘은 병력이 없었고

단다르 초소 역시 아무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며 인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더욱 관계가 악화된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은 해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도는 즉시 파키스탄 영해 인근 수역에 항행 금지 구역을 선포, 5월 8일에서 13일까지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해군은 이 훈련에 최신 항모인 비크란트 항모 전단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파키스탄 역시 이에 대응해 31해리 떨어진 곳에 항행금지 구역을 설정, 9일부터 12일까지 해상기동훈련 및 미사일 발사 훈련 등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측의 무력 충돌이 공중과 지상에 이어 해상에서까지 이어질지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