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발칵 뒤집어놓은 탑스타들의 '파격' 시상식룩

지난 5일 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진행됐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상식답게 이날 현장에는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무엇보다 이날 참석자들이 입은 의상에 대중의 관심이 한껏 모였죠.

먼저 배우 김태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주인공이죠. 출연작 '정년이' 속 한복을 떠올리게 하는 단아함에 '파격'을 더한 크롭톱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김태리는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정년이'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는데요. 작품에서 연기면 연기, 소리면 소리.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호연으로 전 세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 성공해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김태리는 "여성 국극이 가장 찬란한 시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그 속에 살아있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타협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절대 정답은 아니었지만 그게 그때 저의 낭만이었다. 부족했던 부분을 낭만이라 생각해 보는 것은 다음을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욕심으로 부끄러워하지 않고 원동력 삼아 나아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코미디언 홍진경의 드레스도 주목받았습니다. 모델 출신답게 파격적인 의상에 홍진경만의 개성을 더한 독특한 룩을 완성했는데요. 이른바 '아무나 소화 못하는 드레스'로 불리며 감탄을 자아냈죠.

두 사람 외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각기 다른, 다채로운 룩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인기를 모았던 '폭싹 속았수다' 최대훈, 염혜란도 수상에 걸맞는 룩을 보여줬어요.

영화 '검은수녀들'의 두 주인공, 송혜교와 전여빈 배우도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룩을 선보였구요.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수현은 핑크 톤의 실크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민 MC 유재석도 유쾌하게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어요.

백상의 진행을 맡은 세 사람, 신동엽 수지 박보검은 서로 잘 어우러지는 톤의 드레스, 정장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사진=맥스무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