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같아” 이수경, ♥8살 연하男 취중 고백에 오열→포옹까지(사생활)[어제TV]

김명미 2024. 9. 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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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이 8살 연하남의 취중 고백에 오열했다.

9월 17일 방송된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하루 종일 이수경만을 기다렸던 '원조 운명남' 강호선이 솔직한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수경은 강호선의 질투에 "기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강호선은 S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하는 9년 차 연구원으로 이수경보다 8살 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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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이수경이 8살 연하남의 취중 고백에 오열했다.

9월 17일 방송된 TV CHOSUN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하루 종일 이수경만을 기다렸던 '원조 운명남' 강호선이 솔직한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강호선은 사랑의 라이벌인 '브라질 커피프린스' 엄보람의 등장으로 이수경을 빼앗겼던 바. 강호선은 엄보람과 데이트를 떠난 이수경이 돌아오기를 종일 기다렸다.

이후 강호선은 늦은 저녁 이수경과 만나 카페로 향했다. 강호선은 각성한 듯 "왜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냐. 대화를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 불과 하루인데"라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또 "오늘 이리 불렸다, 저리 불렸다. 예쁘면 힘들다"며 플러팅을 하기도 했다.

강호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하루 만에 생각이 바뀌었다. 조금 더 적극적이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달라져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 강호선은 이수경에게 캐릭터 머그컵을 선물하는가 하면, 질문이 적힌 젠가를 준비해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노력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다. 컵도 준비해오고,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열심히 찾아봐주고. 고마움이 상당히 컸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젠가 게임을 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이수경은 강호선과 데이트에서 친구 같은 대화가 아쉬웠다고 털어놨던 바. 강호선은 "요즘 고민이 있냐"는 물음에 "어떻게 해야 우리가 더 친해질 수 있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강호선은 "'꽁냥꽁냥'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수경은 "좋아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수경은 "(밀당이나 플러팅 없이) 한결같으면 친구를 만나는 건지.."라며 이성에게 확실한 표현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호선은 엄보람을 견제하며 "어제 그분(엄보람)이 왔을 때 감정 기복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수경은 강호선의 질투에 "기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카페에서 나온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더욱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술에 취한 강호선은 "오늘 보고 싶었다. 얼굴이 보고 싶었다"며 평소와 다른 저돌적 플러팅을 했다.

이어 "나에게 관심 좀 가졌으면 좋겠다. 알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나는 대답하면서 알아가는 사람인데 그쪽은 질문을 안 한다. 그걸 이해하는 데에 이틀이 걸렸다"고 말했다.

또 강호선은 "나는 솔직히 말해 누나가 좋다. 부담 주기 싫어서 말하자면, 연인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누나가 좋다"고 저돌적인 고백을 했다.

이에 이수경은 감동한 듯 눈물을 펑펑 쏟았고, 강호선 역시 눈물을 훔치며 "이 사람은 왠지 나랑 오래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느껴져서 하는 말"이라고 밝혔다. 이후로도 이수경의 눈물은 잦아들지 않았고, 강호선은 "이럴 때 보면 동생 같고 아기 같다"며 이수경을 안아줬다.

한편 강호선은 S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하는 9년 차 연구원으로 이수경보다 8살 연하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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