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나이인데…‘암으로 별세’ 美브로드웨이 스타 개빈 크릴, 향년 48세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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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릴의 대변인은 그가 이날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크릴은 지난 7월 이 병 진단을 받은 뒤 2개월여간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여년간 뉴욕 브로드웨이의 여러 작품에서 주역을 맡은 크릴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주요 작품은 '헤어'(Hair), '쉬 러브스 미'(She Loves Me), '헬로, 돌리!'(Hello, Dolly!),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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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로드웨이 스타인 뮤지컬 배우 개빈 크릴이 4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 브로드웨이 스타인 뮤지컬 배우 개빈 크릴이 4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릴의 대변인은 그가 이날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인은 희소 암의 일종인 전이성 멜라닌성 말초 신경초 육종이다. 크릴은 지난 7월 이 병 진단을 받은 뒤 2개월여간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여년간 뉴욕 브로드웨이의 여러 작품에서 주역을 맡은 크릴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주요 작품은 ‘헤어’(Hair), ‘쉬 러브스 미’(She Loves Me), ‘헬로, 돌리!’(Hello, Dolly!), ‘인투 더 우즈’(Into the Woods) 등이다.

2017년에는 ‘헬로, 돌리!’로 토니상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2014년에는 ‘더 북 오브 모르몬’(The Book of Mormon)으로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상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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