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100% 코로나 만든 中…“눈동자 하얗게 변한 후 모두 죽었다”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1. 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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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진이 치사율 100%에 이르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만들었다는 보고가 나와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를 주입한 실험용 쥐들이 빠른 시일 내에 모두 죽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관련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치사율을 100%로 보고한 최초의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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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 직후인 2020년 1월 당시 봉쇄된 중국 우한 거리 모습. 시내 한 병원 근처 거리에 쓰러진 노인과 긴급 차량을 기다리는 중국 관료들. [사진출처=연합뉴스]
중국 연구진이 치사율 100%에 이르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만들었다는 보고가 나와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를 주입한 실험용 쥐들이 빠른 시일 내에 모두 죽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이징화학기술대학, 베이징 PLA종합병원, 난징대 의대 등 현지 연구진은 2017년 천산갑에서 처음 발견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변형한 ‘GX_P2V’를 제조했다.

연구 결과는 이달초 바이오 분야 논문 공유플랫폼인 바이오 아카이브에 ‘사스-CoV-2 관련 천산갑 코로나바이러스 GX_P2V(short_3UTR)에 의한 인간 ACE2-형질전환 마우스의 치명적인 감염’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GX_P2V’를 실험용 쥐 4마리에 감염시킨 결과, 모두 8일 이내에 죽었다. 연구진은 “사망률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했다.

이 바이러스는 쥐의 폐, 뼈, 눈, 기관, 뇌를 감염시켰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들은 급격한 체중 감소 현상과 함께 체형 변형과 행동 둔화 증상 등이 나타났다.

특히 죽기 전날 쥐들의 눈이 완전히 하얗게 변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무엇보다 가장 섬뜩한 점”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추가로 8마리의 쥐를 감염시켜 이들을 안사락 해 장기를 분석하기도 했다. 그 결과 높은 수치의 바이러스 RNA가 뇌와 폐, 눈 등 주요 장기에서 발견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폐에서는 바이러스 양은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뇌에서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 연구는 코로나19관련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치사율을 100%로 보고한 최초의 연구다. 이 연구 결과는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학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유전학 연구소의 프랑수아 발루 교수는 “끔찍하고 과학적으로 완전히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2016~2019년 우한에서의 연구를 언급하며 “이번 연구가 또 다른 팬데믹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인 감염성 병원체’를 만들었다”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젠나디 글린스키 미 스탠퍼드 의대 명예교수는 “이 광기는 너무 늦기 전에 멈춰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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