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토트넘 이적료 1위, 니스서 부활 조짐...생테티엔 8-0 대승 이끌어! '리그앙 이주의 팀' 선정

신동훈 기자 2024. 9.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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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가 니스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니스의 생테티엔전 승리를 이끌었고 프랑스 리그앙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조명했다.

은돔벨레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니스로 갔다.

니스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는 은돔벨레를 보는 토트넘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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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탕귀 은돔벨레가 니스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니스의 생테티엔전 승리를 이끌었고 프랑스 리그앙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조명했다. 은돔벨레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니스로 갔다.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해지를 선언했다. 인내심을 잃은 토트넘의 결정이었다.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온 은돔벨레는 토트넘 클럽 레코드를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이므로 당연히 기대감은 높았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인상적인 모습을 전혀 못 보여줬고 압박, 활동량이 동료들에 비해 심각히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을 때는 불화설에 시달렸다. 자기 관리 실패에 이어, 경기 영향력도 부족하고 감독과 사이는 좋지 않자 토트넘은 임대를 추진했다.

리옹, 나폴리,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갔다. 여러 팀에서 임대를 보내면서 트로피도 들었는데 완전 이적은 없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있는 토트넘에서 은돔벨레 자리는 없었다. 결국 계약해지를 추진했고 은돔벨레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은돔벨레는 니스로 가며 리그앙에 복귀를 했다.

장-피에르 리베르 니스 회장은 "의욕이 넘치는 소년을 환영한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상적인 능력이 있는데 니스에서 잘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은돔벨레를 소개했다. 플로리안 모리스 디렉터는 "은돔벨레는 다른 유형의 선수이며 자신이 가진 자질을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선수다.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하며 우리가 원하는 프로필과 매우 일치한다. 전성기 나이대인 은돔벨레는 니스에 오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 니스는 다음 시즌 모든 대회에서 호성적을 기대하는데 그러려면 은돔벨레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은돔벨레는 니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고 니스가 생테티엔을 8-0 대파한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은돔벨레는 골과 더불어 드리블 성공 4회 등을 기록하면서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73점을 받았다. 리그앙 이주의 팀에 들어간 이유였다. 니스에서 부활 조짐을 보이는 은돔벨레를 보는 토트넘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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