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출산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내는
깊은 슬픔을 겪었어요
같은 해 두 차례 유산을 경험했던
이들은, 1년 안에 세 번이나 아이를 잃는
믿기 힘든 시련을 마주해야 했죠
박시은의 당시 나이는 43세로 주변에선
“이제 아이는 포기했겠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지만, 이 부부는 달랐어요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요즘
박시은과 진태현은
다시 한 번 2세를 향한
희망을 품었다고 해요
아이를 잃은 후 몸과 마음이 무너졌던
두 사람은 지난 2년간 몸을 회복하며
다시 임신을 준비해 왔다고 해요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에 매진했고,
박시은은 무려 2시간 4분 만에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했다고 해요
최근 두 사람은 영하 5도의 날씨,
이른 새벽 4시에 경주의 한 한의원 앞에
텐트를 치고 기다릴 정도로
간절함을 보여주었어요
난임 부부에게 엄청 유명한 경주에 있는
한의원을 다녀 온 두 사람
상담을 맡은 한의사는
“전체적으로 난소와 자궁 상태가
나이에 비해 매우 좋다”며
“2년 전보다 맥박과 체력이 훨씬 좋아졌고,
이제는 임신이 가능할 정도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긍정적인 소견을
밝혀 두 사람에게 좋은 소식을 전했어요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5년의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어요
이후 2019년에는 대학생이던 딸을
공개 입양하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었고, 2024년 1월에는
두 명의 딸을 추가 입양하며
세 딸의 부모가 되었어요
수차례 유산의 고통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버텨낸 이 부부는 성인 딸들을 입양도 하고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꼭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출처 박시은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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