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아파트 붕괴…적십자 "9명 사망, 90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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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의 한 아파트가 무너져 90명 이상이 매몰됐다고 적십자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한 적십자 관계자는 "9명이 사망했고 44명이 구조됐으며 90명 이상이 아직 무너진 건물 안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실종된 가족을 찾고 있다고 알려오기 때문에 현재 적십자도 실종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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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의 한 아파트가 무너져 90명 이상이 매몰됐다고 적십자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12층 아파트 스카이 빌라 콘도미니엄이 무너지면서 9명이 사망하고 9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갈라진 벽이 떨어졌고 잔해에서 부상자들이 발견됐다.
한 적십자 관계자는 "9명이 사망했고 44명이 구조됐으며 90명 이상이 아직 무너진 건물 안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실종된 가족을 찾고 있다고 알려오기 때문에 현재 적십자도 실종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은 손으로 건물 잔해를 치우고 갇힌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통로를 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전날 낮 12시50분쯤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2명, 부상자 2376명, 실종자 약 30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진은 이웃 나라 태국에도 영향을 미쳤다.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3층 빌딩이 붕괴해 6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다. 실종자도 101명이 나왔다.
미얀마 내 통신 상태가 원활하지 않아 실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인명 피해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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