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맛집 네이즈 목표로" 데뷔 31일 활동 보고회[종합]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네이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NAZE' 데뷔 활동 성료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 일반적인 쇼케이스가 아닌 데뷔 31일째를 맞는 활동 정리 보고회 형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아토는 "우선 데뷔를 하게 됐다는 게 오늘 더더욱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다양한 방송 출연을 하며 실감했지만 기자님들 앞에 서니 진짜 데뷔했구나 싶다. 앞으로 더 잘 나아갈 수 있겠다 싶다. 행복한 순간들로만 채워진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쇼케이스가 아닌 데뷔 31일 보고회로 무대에 선 이유에 대해 "프리데뷔 활동을 일본에서 했는데 일본 외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 팬들은 오늘이 새롭게 만나게 되는 자리다. (일반적인 쇼케이스보다) 데뷔 전부터 데뷔 후 활동을 그대로 다 보여드리고자 보고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연습생이었을 때와 데뷔 후 팀 내 소통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국 멤버, 일본 멤버, 태국 멤버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다.
턴은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계속 얘기를 한다. 싸우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바로 얘기한다. 그런 방법들로 해결했는데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언어다. 한국말로 해야 하는데 초반엔 쉽지 않아서 번역앱을 이용하며 소통했다. 한국 멤버들이 천천히 알려줘 잘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막내 도혁은 데뷔 이후 가장 달라진 형으로 유야를 꼽았다. 요즘 카메라 앞에서 더욱 자유분방해져 그 모습이 좋게 보이기 때문. 유야는 "좀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귀엽게 웃었다.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는 '자유분방한 네이즈' '뭘 해도 맛집 네이즈'였다. 아토는 "우리를 볼 때마다 재밌고 좋고 행복하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윤기는 "틀에 갇힌 걸 선호하지 않는다. 각자의 개성을 표현해 잘 전달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네이즈는 C9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창사 이래 첫 다국적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팀명은 바다와 육지가 맞닿은 지형을 뜻하는 단어로, 어디로든 나아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가는 팀이다.
5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NAZE'를 발매하며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투 트랙' 프로모션에 힘입어 초동 판매량 13만 장을 돌파,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수치이자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 아닌 중소 기획사 아이돌로는 최고 기록을 썼다.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도 오르며 '괴물 신인'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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