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규현, 대만 관광 홍보대사로 발탁... '대만 낭만 여행' 알린다!

조성란 기자 2024. 9. 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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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관광 홍보대사 규현, 대만관광 마스코트 오숑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한류 스타 규현이 '대만 관광 홍보대사'로 발탁돼, '대만의 낭만 여행'을 알린다.


대만 교통부 관광서(이하 대만관광청)는 오늘(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 시장 신년도 홍보 영상 발표회(대만관광청 TVC 공개 시사회)"를 개최하고, 대만 관광 홍보대사 규현이 출연한 최신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낭만은 가까운 곳에"를 주제로 한 이번 홍보 영상은 한국 MZ세대를 겨냥했다. 대만관광청은 MZ세대가 여행에서 추구하는 핵심 가치 중인 하나가 '낭만'이라는 점에 주목, 캠페인 영상을 통해 대만을 낭만적인 여행지로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광고 시리즈는 나홀로 여행, 친구와의 여행, 연인과의 로맨틱한 여행, 그리고 종합편 등 4편으로 제작됐다.

규현이 대만 관광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캠페인 영상 4편 통해 '낭만적인 대만 여행의 순간' 알려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각인


특히 이번 캠페인 홍보대사인 규현은 여행자의 시각으로 '대만의 여러 관광 명소에서 만나는 다양한 낭만적인 순간'을 통해 대만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국 여행객들은 이 영상을 통해 대만의 풍부하고 깊이있는 문화와 감동적인 순간들과 특별한 경험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또 영상은 대만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여행자들이 새로운 감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향후 홍보 영상은 교통부 관광청의 인스타드램과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업로드될 예정이며, 한국 내 교통 허브와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홍보될 예정이다.


대만관광청은 규현을 홍보대사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규현은 한국 MZ세대에게 친숙한 인물로, 그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친근함이 대만이 전달하고자 하는 낭만적인 메시지와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규현이 대만에서 경험하는 낭만적인 순간들이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좌측부터) 곽생여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과 대만관광 홍보대사 규현, 대만관광 마스코트 오숑

규현은 "대만은 개인적으로 공연하러 자주 간 곳이고, 8개월 정도 살면서 활동할 정도로 참 좋아하는 곳"이라며 "대만 홍보대사로 선택해주신만큼 절대 후회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규현은 "이번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주 대만관광청 팝업스토어(10월 4일~6일)에도 참석해 '낭만여행지 대만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며 "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대만여행 브이로그 등을 올려 대만 여행 매력을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규현은 또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대만 화련을 꼽았다. 이외에도 규현은 대만에서 꼭 조식을 먹어 볼 것을 권했다. 


규현은 "여행가면 술을 마시게 되는 데 대만의 조식을 해장하기에 너무 좋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두유 같은 '또우지앙(豆浆)'이라고 콩 음료가 있는데 차갑게 먹어도, 따뜻하게도 먹어도 좋다. 그게 해장으로 기가 막히게 좋다"고 말했다.  


대만관광청은 "이번 '낭만은 가까운 곳에' 캠페인 영상을 통해 대만의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요소들로 한국인들을 매료시켜 직접 대만을 방문하고 대만의 매력을 체험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더 많은 한국여행객들이 대만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러 와 줄 것"을 요청했다. 

대만관광 홍보대사 규현, 대만관광 마스코트 오숑

대만관광청, 새 브랜드 'Waves of Wonder' 발표 


한편, 대만관광청은 올해 5월 새로운 브랜드 'Waves of Wonder'와 로고를 발표했다. 이 브랜드는 대만관광청이 지난 2011년부터 내세워 온 '대만 아시아의 심장'에 이어 1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곽생여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대만관광청의 이번 'Waves of Wonder' 새 브랜드는 '대만의 매력, 놀라움이 무한하다'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산과 가까이, 바다와 가까이, 섬을 즐기자'라는 여행 메시지를 전달, 홍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곽생여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새로운 브랜드 'Waves of Wonder'와 로고를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 디자인 역시 대만의 산맥, 바다, 구불구불한 도로와 철도 등의 이미지, 파도의 윤곽을담았다. 또 색상은 일출을 연상시키는 오렌지색을 채택해 '대만관광 2.0 시대 브랜드'의 따뜻함과 활기, 대만 관광의 미래 발전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곽소장은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서 사람들이 대만을 단순한 여행지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대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홍보 영상에서 홍보대사 규현은 여행자 시선으로 한국인들이 대만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낭만적 경험, 특히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낭만이 당신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한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대만을 방문하고 대만의 아름다움을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양한 혜택 제공, 이벤트로 한국여행객 유치 박차


대만관광청은 더 많은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이완 더 럭키랜드'이벤트를 내년까지 진행, 한국여행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지난 2023년 시작, 내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행사로, 특히 당첨 확률을 대폭 상향했다. 


이벤트에 당첨된 관광객들은 20만원 상당의 대만 숙박권과 함께 타이완패스를 통해 대만 철도 및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만관광청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관광 업계와 협력해 한국의 부산, 대구 등 도시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한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3일간 "오숑의 소원 열차" 팝업 스토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대만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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