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생각하지 말고, 팀을 생각해야 한다"…첼시로 떠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 베테랑들 충고도 듣지 않았다

김건호 기자 2025. 9. 20. 23: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테랑들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첼시로 떠나기 전 마지막 설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유스 출신인 가르나초는 여름 이적시장 막판 첼시로 떠났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58경기 11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막판 후벵 아모림 감독과 불화가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강한 불만을 품었다.

아모림 감독과 가르나초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다. UEL 결승전이 끝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 애스턴 빌라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모림 감독이 공개적으로 가르나초를 저격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가르나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함께하지 않았고 개별 훈련만 진행했다. 그는 다른 팀의 관심에도 첼시 이적만을 원했다. 결국,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가르나초는 맨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첼시와 맨유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5-26시즌 P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와 맨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맨유 선수 세 명이 알가르나초가 첼시로 떠나기 전 그의 태도에 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며 "영국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만이 아니라 맨유의 시니어 선수들도 가르나초에게 맨유 커리어를 바로잡으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클럽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미드필더 카세미루,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등이 가르나초에게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 팀을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는 것이다"고 하면서도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이 세 명의 충고를 '듣지 않았다'라고 하며, 결국 아모림은 그가 '드레싱룸에 부정적인 분위기를 가져오고 있다'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에 대해 "가르나초는 우리 선수 아니다. 나는 우리 선수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와 마테우스 쿠냐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첼시 감독에게 물어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