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한길, 경찰 출석은 토론 불참용 밑밥…쫄지 말고 나와라”

공혜린 기자 2026. 2.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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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와 부정선거 토론회를 앞두고 '이 대표의 고소로 토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가야한다' 발언한 가운데, 이 대표가 전유관씨(예명 전한길)의 경찰 출석은 "토론 불참을 위한 밑밥을 깔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유관씨가 무슨 동작경찰서에 12시 반에 가야한다느니 하면서 토론 불참을 위한 밑밥을 깔고 있다"며 "그냥 잘 다녀오시고, 무슨 제가 고소해서 오늘 조사받아야 한다고 광고하는데 대한민국 경찰, 명예훼손 건으로 출석 조정 한 번 안해줄 경우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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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 명예훼손 건 출석 조정 한 번 안해줄 경우 없어"
"안가도 되는 경찰서에서 시간 끌어도 기다릴 것…내빼지 말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와 부정선거 토론회를 앞두고 '이 대표의 고소로 토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가야한다' 발언한 가운데, 이 대표가 전유관씨(예명 전한길)의 경찰 출석은 "토론 불참을 위한 밑밥을 깔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유관씨가 무슨 동작경찰서에 12시 반에 가야한다느니 하면서 토론 불참을 위한 밑밥을 깔고 있다"며 "그냥 잘 다녀오시고, 무슨 제가 고소해서 오늘 조사받아야 한다고 광고하는데 대한민국 경찰, 명예훼손 건으로 출석 조정 한 번 안해줄 경우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평소에 안 쫄 것같이 하고 다녔던 전씨가 실제로 쫄아서 냉큼 출석해 한 세 시간 조사받더라도 '나 오늘 토론 있어서 가봐야 한다. 곧 일정 잡아서 다시 오겠다' 한다고 불이익 줄 경찰 없다"고 적었다.

또 "고소한 지 며칠 안됐고 충분히 일정 조정 가능한데 사실상 전씨가 일부러 손들고 조사받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씨가 인생 포기한 게 아니라면 계속 이준석 학력 위조설에 아버지 욕에, 성 상납에 이준석 선관위 유착설에 버라이어티하게 링 밖에서 허위사실 유포 계속할 이유가 없다"며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 제기를 반박했다.

아울러 "이미 전유관씨가 하는 헛소리 다 최소 수년 전에 답변했다"며 "법적조치로 추가적 답변을 하는 수밖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이 두려울 테고 오늘 안 가도 되는 경찰서에서 시간 끌어 '나 이준석이 때문에 경찰서에 있다' 드립칠텐데 어차피 계속 기다릴 테니 내빼지 말라"며 "이준석 명예훼손 건으로 당신 조사 풀로 받아도 2시간이면 끝난다. 조사받을 여죄가 많으면 더 시간 끌 수는 있겠지만"이라고 일갈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데리고 나오는 무적의 전문가 집단 명단은 왜 중계하는 언론사에도 숨기는 건가. 이름 자막이나 프로필 그래픽은 미리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3일 귀국한 이후 이 대표와 SNS를 통한 설전을 벌여왔다.

윤 전 대통령 탄핵 후 정치색을 밝히며 활동해 온 전씨는 '2024년 대한민국 비상계엄' 사태의 이유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4년 22대 총선에 화성을로 당선된 이 대표를 향해 "이준석 의원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당선된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해 화제가 됐다. 이에 이 대표는 귀국한 전씨에게 '부정선거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주겠다'며 토론을 제안했다.

전씨는 이 대표의 토론 제안을 승낙했고, 토론은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전씨는 이날 자신과 '부정선거론' 뜻을 함께해온 전문가 3인을 동행한다 밝혔으며, 이 대표는 '4대1 토론도 상관없다'라고 승낙했다.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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