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부여잡고 쓰러진 손흥민…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났다
김상윤 기자 2022. 12. 6. 04:53

한국 축구 팬들에게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을 당했던 얼굴을 부여잡은 것이다.
손흥민은 6일 카타르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벌인 16강전에서 팀이 0-4로 뒤진 전반 42분 상대 수비수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와 상체를 부딪쳤다. 손흥민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곧 경기가 중단됐다.
손흥민은 왼쪽 얼굴을 손으로 감싸쥐며 고통스러워하다가 마스크를 벗은 뒤 다시 왼쪽 얼굴을 손으로 만졌다. 그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안면골절 부상을 당했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월드컵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쓰러진 지 1분이 채 지나기 전에 다시 일어나 경기에 나섰다. 후반 2분에는 상대 수비를 제치고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가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손흥민은 얼굴 뼈가 아직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다.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뛰느라 얼굴이 많이 부어오르고, 경기 중에 불편한 듯 마스크를 벗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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