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이스라엘의 전쟁 유인에 자제력 발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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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쟁에 끌어들이려 했지만 이란은 자제력을 발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이 지역에서 한 일과 이란에서 하니예 암살로 시도한 것은 우리를 지역 전쟁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7월 31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수도 테헤란을 찾았던 하니예가 이스라엘에 암살당하자 보복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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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쟁에 끌어들이려 했지만 이란은 자제력을 발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이 지역에서 한 일과 이란에서 하니예 암살로 시도한 것은 우리를 지역 전쟁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자제력을 발휘했지만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 방법으로 우리 자신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7월 31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수도 테헤란을 찾았던 하니예가 이스라엘에 암살당하자 보복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란의 '대리세력'인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이스라엘이 대응하는 방식으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판매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부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임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합의한 바에 대해서는 말할 수가 없다는 듯 "이런 일은 우리 시대에는 일어나지 않았다"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가능성은 있고 금지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51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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