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집에서 구워 먹을 때 항상 고민되는 것이 바로 기름 처리인데요. 삼겹살은 지방이 많아 굽고 나면 꽤 많은 기름이 나옵니다.

삼겹살 기름 처리 시, 싱크대에 그냥 버린 경험 있으신가요? 이는 절대 하시면 안 되는 행동입니다. 계속해서 싱크대에 기름을 버리면 기름이 굳고 누적되어 배수구가 막힐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삼겹살 기름 배출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굳혀서 일반쓰레기로 배출

삼겹살 기름은 끈적한 액체 상체로 버리는 것보다 얼려서 딱딱한 상태로 만들면 처리하기 쉽습니다. 기름을 종이컵이나 우유팩에 따라 부으세요.

포일이나 랩으로 덮어준 후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두면 딱딱하게 굳습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실온에 꺼내두어도 쉽게 굳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꺼내보니 기름이 양초처럼 하얗게 굳었습니다. 종이컵째로 일반쓰레기에 버려주시면 됩니다. 굳은 돼지고기 기름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밀가루로 기름기 닦아서 배출

기름을 제거할 때 효과적인 방법이 밀가루, 부침가루 등 가루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키친타월로 1차적으로 기름을 닦아내세요.

밀가루 등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가루가 기름을 흡수하면서 기름기가 쉽게 제거됩니다.

가루를 문지르면 가루가 기름을 흡수하면서 덩어리 집니다. 최대한 밀가루로 닦아서 팬에 남아있는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밀가루로 박박 닦아냈더니 기름기가 거의 제거됐습니다. 덩어리 진 가루는 일반쓰레기에 버리면 됩니다. 남은 가루를 잘 털어낸 후 세제로 세척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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