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前 소속사 대표 “음원 순위 높이려 3천만원 지급” 사재기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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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재판에서 음원 순위를 올리려고 업체에 돈을 지불했다고 인정했다.
이 대표는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고자 음원 사재기를 의뢰하고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2021년 11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형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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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재판에서 음원 순위를 올리려고 업체에 돈을 지불했다고 인정했다.
9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박병곤 판사)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 이모 씨, 전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 씨 등 11명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이씨 측은 음원 순위를 올리려고 업체에 3,000만 원을 대가로 지급했다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검색어 순위 조작은 알지도 못했고 의뢰하지도 않았다. 법리적으로 음악산업진행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업무방해죄에서 이야기한 허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부분은 따져볼 부분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를 포함한 다른 피고인들도 비슷한 입장을 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 등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00여 대의 가상 PC와 대량 구입한 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반복 재생하여 음원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고자 음원 사재기를 의뢰하고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2021년 11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형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이 대표는 “사건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라면서도 영탁은 사재기 의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자신이 독단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탁 역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내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난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영탁은 2023년 3월 밀라그로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했고,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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