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李 대통령 잘한다” 발언 후 누리꾼과 거센 설전

최강주 기자 2025. 10. 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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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출신 이하늘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옹호한 뒤, 누리꾼들과 거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늘은 방송에서 "내가 요즘 이재명이 잘하고 있다고 말하니까, 어떤 애들이 '이재명이 뭘 잘하냐, 중국인 무비자로 들어와서 범죄가 늘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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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악플에 맞서 SNS에 실명과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력히 대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잡기왕 이하늘’ 캡처

그룹 DJ DOC 출신 이하늘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옹호한 뒤, 누리꾼들과 거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이하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잡기왕 이하늘’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정치적 견해를 밝힌 후 논란에 휩싸였다.

● 무슨 발언으로 논란됐나?

이하늘은 방송에서 “내가 요즘 이재명이 잘하고 있다고 말하니까, 어떤 애들이 ‘이재명이 뭘 잘하냐, 중국인 무비자로 들어와서 범죄가 늘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문제 삼으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자 이하늘은 “그건 윤석열이 만든 거다. 윤석열, 한덕수, 주진우 너희가 만든 거야. 참 웃기다”라고 반박했다.

● 중국인 무비자 어느 정부가?

중국인 무비자 논란은 반중(反中) 여론과 맞물리면서 더욱 확대됐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먼저 추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윤석열 정부는 2023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환승객 무사증 제도를 재개했다. 당시 조건을 충족한 환승객은 수도권 등 제한 구역 내에서만 체류가 가능하도록 제한적 허용이었다.

하지만 올해 이재명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전면 허용하면서, 일부에서는 불법체류자 및 치안 문제 우려가 제기되며 비판 여론이 강하게 형성됐다.

● “연예인 걱정 말라”
ⓒ뉴시스

이하늘은 악플에 대응해 SNS에 “X나 앵앵거리네 ㅋ”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누리꾼들과 오간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하늘은 상대의 SNS 아이디와 프로필 사진까지 공개하며 “긁혔네. 연예인 걱정하지 말라. X밥, 쌍팔년도 감성! 결혼, 이혼 드립 X렸다!” 등의 메시지를 달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국 중국인 무비자 반대 입장 아니냐”, “공인이면 정확히 공부하고 발언해라”, “워딩이 난폭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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