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3일만에 1000만 돌파 1,300만 명 넘기며 ‘최고 흥행 기록’세운 한국영화

1980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정의를 지키려는 군인과 권력을 찬탈하려는 늑대 무리가 맞붙었고 결과는 늑대의 승리였습니다. 오롯이 자신의 탐욕만 채우려는 짐승에게 짓밟힌 정의로운 군인을 보며 대중은 분개했습니다.

이미 판세가 기울었음에도 반란군을 향해 포를 겨누는 이태신(정우성 분)의 기개는 가슴을 울렸으나, 그의 처절한 패배는 관객에게 지독한 무력감과 분노를 남겼습니다. 그 뜨거운 울분이 1312만 명을 극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서울의 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

영화 '서울의 봄'은 개봉 2주차에 더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했습니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서울의 봄'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주차에 일일 관객 수가 개봉일 오프닝 스코어였던 20만 3813명을 뛰어넘었습니다. 2023년 상반기 극장가를 강타한 천만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의 봄’은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개봉 33일 만에 천만 돌파 1,300만 명을 넘기며 ‘최고 흥행 기록’ 세운 한국영화

결국 영화 서울의 봄은 2023년 12월 23~24일 새벽 기준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해, 개봉 33일째에 천만 영화가 되었습니다.

개봉 34일 차인 12월 25일(크리스마스) 기준 1,073만 명, 같은 해 개봉작 중 최다 관객이었던 ‘범죄도시 3’(1,068만 명)을 추월하며 2023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습니다. 2024년 1월 1일(개봉 41일 차) 1,200만 관객 돌파 이후 장기 상영을 이어가며 최종 1,300만 명을 돌파, 한국 영화 역대 관객 수 6위권에 올라섰습니다.

‘서울의 봄’은 소재 특성상 상업성에 대한 우려를 깨고,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를 다룬 정치·역사물로서는 이례적인 “대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잡은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새 역사 썼다… 청룡영화상 '싹쓸이'한 한국 영화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이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황정민), 편집상, 최다관객상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하며 공동 최다 관왕에 올랐습니다.

청룡영화상에는 2023년 10월 12일~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총 165편의 한국 영화가 출품됐습니다. 특히 영화 '서울의 봄'은 1300만 관객을 기록하며 영예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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