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을 준비했습니다.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군사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회자됐지만, 늘 '희망 사항'에 그쳤죠.
그런데 이제는 다릅니다. 2028년, 대한민국은 8300톤급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착수합니다.
해외 군사 매체 조나 밀리타르(Zona Militar)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한국 국방부는 이미 핵잠 획득 전담팀을 신설했고, 특별법 제정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검토' 단계가 아니라, 실행 단계에 돌입한 겁니다.

SLBM 6발을 쏘는 3000톤급 잠수함을 만들던 나라가, 이제 8300톤 괴물 핵잠을 건조합니다. 체급 자체가 바뀝니다.
美가 승인하지 않으면 불가능했다
핵추진 잠수함은 아무나 만들 수 없습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 아래에서 미국의 승인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사업이죠. 그
런데 한국은 2025년 10월 말, 미국으로부터 '그린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수개월간의 협의 끝에 미국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프로그램을 승인했고, 핵연료 공급 절차까지 합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무기 판매가 아닙니다. 한미동맹이 '전략 자산 공유' 단계로 진입했다는 신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이나 호주에도 주지 않은 민감한 핵 기술을 한국과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AUKUS와는 또 다른, 한국형 핵잠 모델이 탄생하는 겁니다.

8300톤이면 어느 급인가 — 중국 최신예급과 맞먹는다
기존 KSS-III Batch-II는 약 3600~4000톤급입니다.
그런데 Batch-III 핵추진형은 8300톤으로 추정됩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RISO)이 언급한 수치죠.
이게 얼마나 큰 건지 감이 안 오시나요?
프랑스 바라쿠다급이 약 5300톤, 영국 아스튜트급이 약 7400톤입니다.
한국의 8300톤급은 중국 최신예 Type 095급(약 8300~8500톤 추정)과 맞먹는 체급입니다. 아시아 최상위권 공격형 핵잠수함(SSN)이 되는 겁니다.

단순히 AIP를 보강한 수준이 아닙니다.
완전히 체급을 바꾸는 겁니다. 이 잠수함은 SLBM 탑재는 물론, 수개월간 잠항하며 인도·태평양 전역을 누비는 진짜 블루워터 억지력을 갖추게 됩니다.
디젤잠의 한계를 넘는다
현재 한국 해군은 장보고급, 214급, 도산안창호급 등 우수한 디젤 잠수함을 운용 중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AIP 시스템으로 성능도 훌륭하죠.

하지만 한계는 명확합니다.
항속거리, 속도, 장기 잠항 능력에서 핵잠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북한 전략잠을 추적하고, 중국 SSN을 견제하며, 남중국해에서 괌까지 장거리 전개를 하려면 핵잠이 필수입니다.
이제 한국 잠수함은 연안 방어가 아니라 대양 추적을 논합니다.
2028년 착공, 2030년대 중반 전력화가 목표입니다. 최소 4척, 최대 6척까지 건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다 밑에서 몇 달을 버티는 나라로
20년 준비 끝에, 대한민국은 이제 디젤잠 국가가 아니라 핵잠 건조국을 선언하려 합니다.
미사일 몇 발 더 쏘는 나라가 아니라, 바다 밑에서 몇 달을 버티며 적을 추적하는 나라가 됩니다.
8300톤 핵잠, 과연 한국 해군은 인도·태평양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2028년, 그 답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