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차를 잘 활용하면 최장 9일간의 긴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연휴 계획에 맞춰 여행지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10월에 3박 4일로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 4곳을 추천드립니다. 각각의 여행지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취향의 여행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1. 하와이
대자연의 웅장함과 한적한 휴양을 동시에

하와이는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신혼여행지의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10월의 하와이는 여름 성수기가 지난 후로,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하와이는 총 6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마다 각기 다른 매력과 특징을 지니고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하와이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께는 오아후와 이웃섬 한 곳을 선택하여 여행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푸른빛 바다에서의 스노클링,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 화산 투어, 폭포 탐험 등 장대한 자연 속에서의 탐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일본 미야코지마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의 힐링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미야코지마는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떠나고 싶은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옆에 위치한 작은 섬 미야코지마는 자연과 휴식, 휴양에 포커스를 맞춘 여행지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힐링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미야코지마의 푸른 바다는 '미야코블루'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맑고 투명한 색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즐기는 해상 액티비티와 스노클링은 늦여름의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진에어 직항이 신규 취항하여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미야코지마에서의 힐링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3. 몽골
대자연 속에서의 색다른 경험

몽골은 6월부터 10월 초까지가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한국에서 가까운 몽골은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드넓은 초원과 쏟아지는 별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초원과 사막이 어우러진 몽골의 대자연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자유여행보다는 투어사를 통해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엄한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면 '고비 코스'를, 힐링과 휴양을 원한다면 '중부 코스'를 선택하여 10월의 몽골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4. 발리
정글과 바다, 그리고 고급 리조트에서의 완벽한 휴양

발리는 10월 초 우기가 시작되기 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를 맞이합니다. 평균 26~32도의 기온과 짧은 스콜성 소나기는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발리는 정글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고급 리조트에서 온전한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관광지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컨셉의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사원 등 다양한 문화적 명소를 방문하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도 여행으로도 추천할 만한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