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캠핑하기 딱 좋은 계절이 왔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 동안 이븐하게 딱 좋은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 캠핑장 분위기를 UP 시켜주는 아이템부터 캠핑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아이템, 그리고 추계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난방 용품까지! 아주 간단하게 캠핑의 만족도를 200% 높여주는 가성비 좋은 캠핑용품을 추천한다.

캠핑장 분위기 메이커!

평소라면 큰 감흥 없이 지나쳤을 영화나 음악도 자연 속에서는 왠지 더 느낌 있게 다가온다. 캠핑지에서 즐기는 영화 한 편, 음악 한 곡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캠핑장 무드를 담당하는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극한의 휴대성 + 편리함
이스트라 쿠카 팔로미

이스트라 쿠카 팔로미는 휴대 가능한 4kg 무게의 24인치 FHD TV다.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6시간 동안 완전 무선으로 즐길 수 있으며, 구글 OS를 탑재해 유튜브는 물론 넷플릭스 등 OTT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기존에는 캠핑장에서 영화를 즐기기 위해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따로 챙겨야 했지만, 전원 연결 없이 이 제품 하나만 챙기면 돼 매우 간편하다.

비슷한 형태의 LG 스탠바이미 GO (754,440원)와 비교해서 가격이 절반인 점이 강점이다. 여기에 빛 반사가 적은 논글레어 스크린을 적용해 야외에서도 몰입감을 더해주며, 본체에 스트랩이 달려있는 것은 물론 전용 케이스도 제공돼 어디에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이동형 스탠드와 조합하면 캠핑이 끝나고 집에서 스탠바이미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음악도 듣고 분위기도 잡고!
Britz BZ-CML200

캠핑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음악. 자연 속에서 딱 맞는 BGM으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블루투스 스피커는 필수다. 이때, Britz BZ-CML200는 캠핑장 조명부터 무선 스피커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제품이다.

단순히 블루투스 스피커에 LED만 탑재된 어설픈 무드등이 아니라, 실제 캠핑용 랜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IPX5 방수방진 등급까지 있어 아웃도어에 최적화되어 있다. 백색, 전구색으로 조명색을 조절할 수 있고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해 최대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은 물론 마이크로 SD 카드로도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었으면서 가성비까지 고루 잡은 캠핑 아이템이다.

캠핑은 역시 먹방

캠핑의 가장 큰 묘미는 음식이다. 집에서 먹는 것보다 사방이 뻥 뚫려있는 캠핑장에서 직접 해먹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기 어렵다. 캠핑장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먹방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가성비 취사용품을 만나보자.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조리 가능!
아이두젠 캠덕션 멀티쿠커 인덕션 코펠 세트

아이두젠 캠덕션 멀티쿠커는 인덕션과 멀티 쿠커가 결합된 아이템이다. 불꽃 없이 냄비 전체에 열을 가하는 인덕션 IH 방식을 사용해 조리 시간을 줄여주며, 가스 누출이나 화상 위험이 적어 캠핑 텐트 안은 물론 차박 중에도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다. 전용 냄비 뿐만 아니라 인덕션에서 사용 가능한 그리들이나 자성을 띤 스틸 냄비도 모두 호환돼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

직관적인 원터치 패널로 2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1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전환돼 더욱 안전하다. 냄비를 포함해도 1.3kg 밖에 되지 않아 휴대가 간편하고, 냄비 안에 인덕션과 케이블을 넣을 수 있는 3단 구조로 부피를 최소화 할 수 있어 수납도 편리하다. 부담 없는 가격대로 하나쯤 구비해두면 두루두루 유용할 취사용품이다.

하나로 모든 캠핑요리 가능!
코베아 구이바다 세라믹 블랙

코베아 구이바다 세라믹은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가스 그릴이다. 구성품에 전골팬, 그릴, 냄비 받침대 모두 포함돼 있어 전골, 구이, 찜 등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모든 구성품을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캐리백이 제공돼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하다.

조리 방식에 따라 기름 배출이 다르다. 전골, 국물류는 수평 상태로 조리하고, 육류는 경사진 방향으로 요리하면 기름이 효과적으로 배출된다. 탈부착 할 수 있는 복사판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바디는 내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경량화와 오염 방지에 신경을 썼다. 덕분에 무게는 캐리백을 포함해도 고작 4kg. 기본템 같지만 편의성과 내구성, 휴대성을 고루 잡은 다재다능한 아이템이다.

캠핑장에서도 얼죽맥 + 얼죽아

캠핑장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와 커피는 캠핑장에서의 재미 요소 중 하나이다. 미리 아이스 백에 담아가거나 근처 매점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담을 수 있는 용량도 적고 번거롭기까지 하다. 만약, 캠핑용 냉장고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시원한 맥주와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맥주, 커피 애호가라면 주목해 보자.

가성비 쾌속 냉장고
샤오미 미홀 차량용 냉장고 26L

샤오미 미홀 차량용 냉장고는 영하 20도부터 10도까지 1도 간격으로 정밀 제어가 가능한 차량용 냉장고다. 차량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도 전원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저전력 및 흔들림 방지 설계가 되어 있어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로 폭이 32cm로 컴팩트하지만 용량은 무려 26L. 330ml 기준 콜라 30캔 혹은 550ml 기준 생수 25병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해 차박이나 캠핑 중 살얼음이 낀 시원한 음료나 맥주를 즐기기 제격이다. 26L 사이즈가 부담스럽다면 550ml 생수 15병 보관이 가능한 18L 사이즈도 있으니 참고하자.

캠핑의 시작과 끝을 시원하게
루컴즈 차량용 냉장고 40L

음료 뿐만 아니라 고기나 꼬치 등 더 많은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조금 더 큰 용량을 구매해도 좋다. 루컴즈 차량용 냉장고는 40L 대용량으로 6L 냉장과 34L 냉동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영하 18도부터 20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분리형 바스켓이 제공돼 식재료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에는 LED 조명까지 탑재되어 밤 중이나 어두운 차 안에서도 원하는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용량 제품인 만큼 부피가 큰데 냉장고를 두 손으로 들 수 있는 핸들은 물론 이동용 바퀴까지 제공되어 이동이 간편하다. IPX4 방수 설계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 덕분에 가벼운 소나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추위 대비도 하셔야죠?

마지막은 가을 캠핑에 빠져서는 안 될 난방 용품이다. 깊은 자연 속에 위치한 캠핑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해가 지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아직 날씨가 춥게 느껴지지 않는다 해도 난방 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사이즈가 크고 손이 많이 가는 난로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온풍기나 휴대용 난로로 추위에 대비해보자.

작지만 강하다
한일전기 미니온풍기

한일전기 미니온풍기는 전기를 사용하는 휴대용 온풍기다. 높이가 30cm도 채 되지 않는 작은 크기에 무게도 1kg 밖에 되지 않아 휴대하기 간편하다. 본체에는 손잡이까지 달려 있어 캠핑장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PTC 히터가 탑재되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줄여준다.

연소 과정이나 예열 없이 주변 공기를 즉각적으로 데워주기 때문에 주변이 빠르게 따뜻해진다. 좌우 회전 및 500W, 1000W 2단계 조절이 가능해 전력 제한이 있는 캠핑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 다른 온풍기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점도 실제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제품이 과열되거나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등 캠핑장에서 중요한 안전 설계 역시 꼼꼼하게 되어있어 더욱 안심이다.

불멍도 하고 추위도 막고
파세코 CAMP-10 선셋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불멍’을 포기할 수 없다면 파세코 기름 난로를 추천한다. 파세코 CAMP-10 선셋은 360도 창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불멍이 가능한 난방 용품이다. 특수 코팅을 사용한 투시창으로 불꽃이 더욱 영롱하게 보이며, 사진에도 잘 나와 가을 캠핑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선셋’이라는 이름 역시 불꽃이 해질녁 붉은 노을처럼 보인다는 뜻.

4.7L 용량으로 최대 16시간 난방이 가능하며, 제품이 충격을 받거나 넘어지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소화 장치가 탑재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트랩이 달린 전용 가방도 함께 제공되는데, 이 가방 또한 만듦새가 좋은 편이다. 어깨에 멜 수 있는 스트랩은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가방 자체에 쿠션감이 있어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컬러는 아이보리, 그린, 블랙 세 가지.

기획, 편집 / 다나와 최정표 wjdvvy@cowave.kr
글 / 박다정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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