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 작품, 청주서 전시

이삭 기자 2026. 8. 2. 20: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4일부터 기획전 개최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사진)의 전시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3개월간 도청 내 그림책정원 1937에서 ‘빛나는 아이들 - 이수지의 그림책’ 기획전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작가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동화작가다.

2002년 첫 그림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데뷔한 그는 그림책이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는 편견을 깨고 모두를 위한 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2월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3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안데르센상은 덴마크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을 기려 1956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작가의 원화와 아트 프린트, 기획 조형물, 미디어 콘텐츠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총 4개실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시와 연계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전시 첫날인 4일 오후에는 개막식과 함께 이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되며, 28일에는 전시 연계 워크숍과 특별강연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이와 어른 등 온 가족에게 상상의 세계와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