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기, 슈퍼레이스 트랙 레코드를 5년 만에 깨다

[사진=박준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CJ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6라운드가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7일 결승에 앞서 진행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이하 슈퍼 6000) 6라운드 예선 경기는 말은 날씨와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레이스를 펼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15분간 진행된 첫번째 예선(Q1)에서는 경기 초반에 황진우(#12, 준피티드 레이싱, +20kg)가 1분37초633의 기록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최광빈(#63, 원레이싱)이 1분37초165의 기록으로 1위 자리를 잡았다. 이후 박규승(#38, 브렌뉴 레이싱)과 김무진(#07, 원레이싱)이 뒤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조금은 늦은 시간에 예선 스타트를 진행한 노동기(#19, 금호 SLM)가 1분35초371의 기록으로 선두 자리를 잡았다.



노동기의 선두에 이어 정의철(#04, 서한GP)과 이창욱(#24, 금호 SLM, +50kg), 김중군(#05, 서한GP)이 1분36초대로 뒤를 따라가고 있으며, 이정우(#13, 오네레이싱, +30kg), 최광빈, 박규승, 오한솔(#50, 오네레이싱), 김무진, 김동은(#02, 오네레이싱)이 자리잡았다.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던 장현진(#01, 서한GP, +30kg)이 4위로 올라서면서 경쟁에 나서게 됐다. 



이미 상위권 기록을 낸 노동기, 정의철, 이창욱이 피트로 들어서면서 두번째 예선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오한솔과 김동은이 10위권 안에 들어서기 위해 마지막 스피드를 내고 있었다. 특히, 10위권에 들어선 드라이버들은 모두 피트로 들어섰고, 11위에 있던 김동은이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스피드를 내보고 있었지만 그대로 1차 예선이 끝나게 됐다. 



결국, 노동기, 정의철, 이창욱이 선두권으로 두번째 예선에 들어서게 됐으며, 그 뒤를 장현진, 김중군, 이정우, 최광빈, 박규승, 오한솔, 김무진이 10위권에 들면서 그리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와 달리 김동은과 황진우, 박석찬(No.03, 브렌뉴 레이싱), 임민진(#08, 원레이싱), 박정준(#77, 준피티드 레이싱)은 11그리드부터 결승전에 서게 됐다.



10분간 진행되는 두번째 예선이 펼쳐졌고 첫번째 예선 기록을 넘어서야 폴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는 것으로 드라이버들은 분주한 레이스를 진행했다. 경기 초반에 정의철이 1분35초941을 보였지만 최광빈이 1분35초941의 기록을 보이면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노동기가 스피드를 올리면서 1분35초239의 기록으로 인제 스피디움의 트랙 레코드였던 1분35초252(2020년 10월 24일, 5라운드)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오르게 됐다. 



그 뒤를 최광빈이 1분35초941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게 됐으며, 이창욱이 마지막까지 스피드를 내 순위를 올려보려 했지만 3위에 머물게 됐다. 여기에 정의철, 오한솔, 김중군, 이정우, 장현진, 김무진에 이어 예선 주행 중 코스 밖으로 나간 박규승이 차지했다. 



결국, 슈퍼 6000 클래스 6라운드 폴포지션은 노동기가 5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잡게 됐고, 그 뒤를 최광빈고 이창욱이 노동기의 경쟁자로 나서며 2, 3그리드에 위치하게 됐다. 여기에 정의철, 오한솔, 김중군, 이정우, 장현진도 156.32km를 주행하고 의무 피트 스탑을 해야 하는 결승전에서 노련미로 우승을 노리게 될 듯해 보였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이창욱이 패널티를 받으면서 4위로 밀려났고 정의철이 예선 3위로 결승에 오르게 됐다.

한편,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순위는 이창욱이 87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이정우(60점)에 이어 김중군과 노동기(58점), 장현진(46점)으로 이어가고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 경기는 7일 오후 1시 45분부터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