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일정이 몰려있어 업계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
최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위메이드가 흥행한 가운데 넥슨과 넷마블도 MMORPG 기대 신작을 준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컴투스는 일본 야구게임 신작 등이 예정돼 있어 다채로운 서비스가 기대된다.
◇ 20년 넘은 장수 IP 눈길… 인생 시뮬레이션·야구 게임 등 다양
게임업계는 MMORPG가 여전히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중이다.
지난달 출시된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6일 국내 구글플레이 전체 게임 가운데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구글 게임 매출 1위다.
3월에도 모바일 MMORPG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넥슨은 오는 27일 8년 가까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선보인다.
해당 모바일 게임은 20년 넘게 서비스한 PC ‘마비노기’를 원작으로 개발됐다.

넥슨 자회사 데브캣이 ‘마비노기 모바일’을 장기간 개발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를 경험했다면 캐릭터, 스토리, 음악, 특유의 분위기를 떠올릴 것”이라며 “원작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오는 20일 예정된 PC·모바일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이 2020년 인수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해 개발됐다.
‘RF 온라인’은 ‘마비노기’와 마찬가지로 2004년부터 20여년간 서비스된 장수 IP다. 넷마블은 정확한 개발기간은 알리지 않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 게임축제 지스타2023에서 PC 버전으로 시연이 이뤄진 바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바이오슈트를 입거나 유닛에 탑승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스타에선 모바일 플레이를 고려해 자동 전투 기능을 선택할 수 있었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서 6종의 바이오슈트를 공개하고,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은 3월에는 ‘마비노기 모바일’ 뿐만 아니라 ‘던파’ IP를 활용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도 있다.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된 ‘카잔’은 지난해 지스타와 독일 게임스컴 행사에서 시연을 진행하며 올해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카잔’은 오는 28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에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콘솔 버전 개발 및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 도전한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를 PC·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인조이’는 오는 28일 스팀에서 PC 버전으로 얼리엑세스(앞서 해보기)가 먼저 이뤄진다.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는 미국 맥시스가 개발한 ‘심즈’가 주도하고 있다.
‘인조이’는 AI 콘텐츠를 도입해 타사 게임과 차별화했다. ‘인조이’에는 상황을 유연하게 파악하는 AI 캐릭터 CPC(Co-Playable Character)가 적용됐다.
크래프톤은 ‘인조이’를 통해 이용자 개개인에 맞는 AI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게임업계는 AI를 디자인, 코딩 등에 사용하며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이용자는 ‘인조이’에서 CPC에 원하는 행동을 입력하며 직접 AI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스포츠 게임 개발도 활발하다. 위메이드와 컴투스는 일본 야구리그 NPB 라이선스를 활용해 야구게임을 개발했다.
위메이드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컴투스는 ‘프로야구 라이징’을 3월 현지 리그 일정에 맞춰 일본에 선보인다.
양사는 지난달 실적발표에서도 일본 시장에서 야구 게임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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