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대덕전자㈜·동우화인켐㈜와 ‘굴뚝 시료 채취 작업환경 개선’ 협약

▲ 박륜민(가운데)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19일 대덕전자㈜, 동우화인켐㈜와 함께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 채취 환경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9일 대덕전자㈜, 동우화인켐㈜와 함께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 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 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24개 사업장이 이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대덕전자㈜는 시료 채취 관련 시설의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오염도 측정 전에 위해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동우화인켐㈜는 호이스트, 전동 윈치 등 측정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하고, 난간 높이와 안정망 등 측정공 주변 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감사하며,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약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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