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천재적인 실력으로 세계적인 안무가가 된 리정.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단순한 노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특별한 게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춤을 사랑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리정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 전교 1등을 달성한 이유?
1998년생인 리정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소녀시대, 원더걸스, 보아의 춤을 따라 추면서 자연스럽게 춤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춤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꿈을 반대했습니다.
심지어 그녀의 7살 때 IQ가 156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모님은 학업에 집중하길 바랐습니다.

결국, 부모님은 춤을 포기시키기 위해 리정을 미국 테네시로 유학 보냈습니다. 하지만 춤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들지 않자 부모님은 “전교 1등을 하면 여름방학 때 한국에서 춤을 배우게 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리정은 실제로 전교 1등을 달성하며 여름방학 동안 처음으로 한국에서 댄스 학원에 등록했고, 춤을 배우는 순간 그녀의 꿈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한국에 남아 춤을 배우고 싶었던 리정은 부모님을 설득했지만, 그들은 “1년 안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다시 미국으로 보내겠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리정은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단 1년 만에 국내 최고의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Just Jerk)의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멤버로 합류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었습니다. 리정이 합류한 저스트 절크는 2016년 세계적인 댄스 대회 Body Rock에서 한국 댄서 최초로 우승하며 역사를 썼고, 2017년에는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갓 탤런트 본선에 진출하며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리정은 팀의 통역과 비즈니스 업무까지 담당하며 유학 경험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2019년 저스트 절크를 떠난 리정은 안무가 에이전시 YGX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안무 제작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녀는 트와이스, 선미, ITZY, 블랙핑크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들의 안무를 맡으며 히트곡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트와이스의 ‘Fancy’를 통해 안무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커리어가 정점을 찍은 순간은 바로 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SWF)였습니다. YGX의 리더로 출연한 리정은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리더십을 선보이며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단순히 ‘스타가 찾는 안무가’가 아닌 ‘자신이 스타가 된 안무가’로 거듭났습니다.

춤을 향한 열정 하나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리정.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댄스계의 흐름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안무가, 댄서, 그리고 리더로서 앞으로도 더 큰 도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천재적인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월드 클래스 안무가가 된 리정. 그녀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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