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단주 선수 저격에 선수단 멘붕 빠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공개적인 선수 저격에 선수단이 큰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랫클리프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랫클리프는 "일부 선수들은 실력이 부족하고, 또 일부 선수는 과도한 급여를 받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전부 책임질 수 있는 스쿼드를 꾸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저격했고, 자신이 오기 전 영입된 선수들이 제대로 된 영입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구단주가 선수들을 거론하며 공개저격한 건 축구계에서도 흔치 않은 일입니다.

특히 "우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도 우리가 영입하지 않은 선수들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안토니, 카세미루,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호일룬, 제이든 산초 이적료를 내고 있다. 과거의 일이지만 우리는 좋든 싫든 물려받았다.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 가려면 시간이 걸린다"라며 선수들이 이름도 직접 거론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선수단은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에 따르면 카세미루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랫클리프 경의 비판에 충격과 불쾌감을 동시에 느꼈고 특히 카세미루가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