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에 중단됐던 돼지고기 통조림 수출 다시 시작된다

임용우 기자 2022. 11.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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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단됐던 돼지고기 통조림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이 재개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멸균된 돈육가공품 이외에도 가열처리된 돼지고기 가공품과 닭고기 등이 포함된 축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수출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정부 측과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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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중단 이후 3년여 만에 말레이시아 재개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단됐던 돼지고기 통조림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이 재개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ASF 청정국이 아닌 상황에도 2020년 9월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와 검역협상을 진행해 국산 멸균 돈육가공품이 국제기준에 따라 질병 전파의 우려가 없는 방역상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임을 안내했다.

이에 지난 7일 양국간 검역증명서 서식 협의가 완료됐다.

말레이시아로 수출되는 돼지고기 통조림 원료는 우리나라산 또는 말레이시아에 수입이 허용된 국가산 돼지고기만 사용이 가능하다. 약 16톤의 초도 수출을 시작으로 연간 수출액은 100만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는 멸균된 돈육가공품 이외에도 가열처리된 돼지고기 가공품과 닭고기 등이 포함된 축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수출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정부 측과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수출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 등을 강화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통조림 수출을 위해 필리핀,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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