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전통의 경영혁신 컨퍼런스, Asia CSCON 2025 일산 킨텍스서 개최

유은규 2025. 10.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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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성심당·노희영 등 참여… K-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사례 공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제공


올해로 33회를 맞은 국내 최대 경영혁신 컨퍼런스 ‘Asia CSCON 2025’가 오는 11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한수희, 이하 KMAC)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가 주목한 연결 혁신의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주제는 ‘Xs-Chain: 연결된 경험이 성장을 가속한다(Xs-Chain: Accelerating Growth Through Connected Experience)’다.

AI 전환, 디지털 혁신, ESG 경영 등 기업이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 산적한 시대. KMAC은 각각의 혁신이 아닌 ‘연결된 경험(Connected Experience)’을 통해 즉각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 생존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경험(CX), 직원경험(EX), 디지털 경험(DX), AI 전환(AX), 비즈니스 확장(BX), 공공경험(PX) 등 여러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KMAC은 오는 11월 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성과 중심 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Asia CSCON’은 199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2,500여 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경영혁신 컨퍼런스로, 지난해부터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참여가 확대되며 국제적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의 ‘버티컬 AI가 여는 파괴적 혁신, 그리고 연결된 경험이 만드는 미래’와 마인드마이너 송길영 작가의 ‘경량문명, 연결의 가속도: 가볍게 연결하라, 깊게 성장하라’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오후에는 CX(고객경험), EX(직원경험), DX(디지털 전환), AX(AI 전환), BX/SX(비즈니스 전환·지속가능경영), PX(공공경험)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21개 트랙에서 총 70여 개의 강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SK텔레콤, LG U+,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동원그룹, 일본 세븐뱅크 등 국내외 400여 개 리딩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4개의 스페셜 세션이 주목받고 있다. ‘2026 Trend Forecasting’ 세션에서는 리멤버 이승욱 본부장이 ‘프로파일링 데이터로 전망하는 2026 트렌드’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이 세션은 트렌드코리아와 생활변화관측소가 함께해 2026년 소비자 행동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Entertainment X Leadership’ 세션에서는 박용택 해설위원(전 LG 트윈스 선수, 불꽃파이터즈 캡틴)이 ‘승리의 법칙: 프로야구에서 배우는 팀워크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고객경험 전략을 소개한다.

‘K-Food to Global’ 세션에서는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가 K-Food의 글로벌 브랜딩 인사이트를 발표하고, ‘Global Attraction to Korea’ 세션에서는 배달의민족·삼진어묵·성심당 등이 로컬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사례를 공유한다. 배달의민족은 ‘K-라이프’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 전략을, 삼진어묵은 부산 로컬 브랜드의 해외 진출 스토리를, 성심당은 지역 베이커리가 글로벌 관광 명소로 거듭난 과정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K-컬처·K-푸드존 운영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참가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New-Tech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접목한 언어지원, 위치정보, 네트워킹, 모빌리티 등 스마트 참가 경험도 제공된다.

KMAC 송광호 가치혁신그룹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AI 전환, 고객경험 혁신, 지속가능경영 등 기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에 대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국제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비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Asia CSCO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규 기자 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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