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보이즈'부터 '굿 굿바이'까지…V리그 올스타전 수놓은 별들의 퍼포먼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나선 선수들이 남다른 춤선(?)을 뽐냈다.
지난 2024-2025시즌 올스타 선수 선발은 완료됐으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 여파로 인해 취소됐다.
여자 선수들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춤 실력을 뽐냈다.
이에 질세라 V-스타 선수단은 단체로 '굿 굿바이'를 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나선 선수들이 남다른 춤선(?)을 뽐냈다.
25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V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된 건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2024-2025시즌 올스타 선수 선발은 완료됐으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 여파로 인해 취소됐다.
연고 구단이 없는 곳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최종 관중은 2781명으로, 팬들은 궂은 한파에도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큰 응원과 함성을 보냈다.
선수들은 만원 관중 앞에서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이벤트에선 선수와 팬이 한 팀을 이뤄 올스타 테마곡 '푸른 호수 춘천 하늘 아래'에 맞춰 무대를 선보였다. 사전에 선정된 팬 3팀은 각각 타나차-비예나, 이다현-신영석, 김희진-이민규와 호흡을 맞추며 올스타전 무대에서 색다른 대결을 벌였다.
올스타 선수들은 등장도 남달랐다. 특히 신영석과 최민호가 저승사자 의상을 입고 등장,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 보이스' 흉내를 내 가장 많은 함성을 이끌어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의 화려한 득점 세리머니도 연이어 펼쳐졌다. 이상현은 골반이 멈추지 않는 춤을 선보였다. 레오는 원더걸스의 'So Hot'에 맞춰 깜찍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우진과 김우진도 TWS의 'OVERDRIVE'에 맞춰 앙탈춤을 췄다. 김우진은 이어 하현용 감독과도 함께 춤을 추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올렸다.

여자 선수들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춤 실력을 뽐냈다.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건 이다현과 강성형 감독의 합동 퍼포먼스였다. 이다현과 강 감독은 최근 화제가 됐던 화사 박정민의 '굿 굿바이'(Good Goodbye) 퍼포먼스를 따라 췄다.
이에 질세라 V-스타 선수단은 단체로 '굿 굿바이'를 췄다. 이어 김종민 감독에게 춤을 유도했지만 김 감독이 거부하며 단체 퍼포먼스는 불발됐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레베카와 실바는 이국적인 춤을 선보였다.
정관장의 최서현, 이선우, 박혜미은 함께'Love Love Love' 챌린지를 했고, 이다현은 김다인과 'AI 챌린지'를 선보이며 팬들을 웃겼다.
이외에도 선수들은 '힙합보단 사랑, 사랑보단 돈', '매끈매끈하다' 등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챌린지를 팬들 앞에서 선보였다.

이색적인 장면도 줄줄이 나왔다. 여자 선수들이 남자부 경기에 투입됐고, 남자부 선수들도 여자부 경기에 나섰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심판이 서브를 넣고, 김진영이 신영석의 목마를 타고 블로킹하는 모습도 있었다.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이 계속됐다. 양효진은 경기 중반 주심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며 퇴장을 명령했고, 주심과 자리를 맞바꿨다. 경기에 투입된 주심은 명백히 리시브에 실패했지만 양효진은 곧바로 득점을 인정했고, 이에 V-스타 박정아가 감독으로 자리를 박차고 나와 항의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스타가 총점 40-33(19-21 21-12)으로 V-스타를 제압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1세트 남자부, 2세트 여자부 경기로 총 2세트가 진행됐다. 각 세트당 점수는 21점제이며, 1, 2세트 점수를 더해 우승 팀을 가렸다.
세리머니상은 신영석과 이다현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항공권을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케데헌', 美 아카데미 주제가상·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지명…'어쩔수가없다'는 불발
- '미스트롯' 출신 김소유, 길거리서 묻지마 폭행 피해 "얼굴 계속 맞아"
- "서현 협연이 특혜라고? 도대체 뭐가 문제냐" 현직 음대 교수 소신 발언
- 개코·김수미, 이혼 발표…14년 결혼 마침표 "부모의 책임은 변함없어" [종합]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쇼미12' 등장 "고깃집서 일한지 4년"
- 연극배우 A씨, 유부남 숨기고 결혼 약속·동거…"수천만원 지원했는데"(사건반장)
- 신동엽 '짠한형', PPL 단가 회당 1.3억 육박
- '그알' 측, 李 대통령 조폭 연루설 보도 공식 사과…"근거 없는 의혹 제기 사과드린다"
- "단순 임대에서 전문 인큐베이터로"… 격변기 맞은 K-스튜디오 산업 [ST취재기획]
- 아기돼지오징어 이야기…'거장'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애니를 선택한 이유 [ST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