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만 보이면 그대로 '슛!'…'파괴왕' 홀란, 잉글랜드 삼키나

[앵커]
바이킹 군단의 노 젓기 응원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브라질을 무너뜨린 골잡이 엘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가 내일 새벽 우승후보인 잉글랜드와 월드컵 8강 최대의 빅매치를 펼칩니다. 잉글랜드 해리 케인과의 득점왕 경쟁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인데요.
배양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상대 수비수의 등 뒤에서 갑자기 날아들어와 돌려놓은 헤딩슛, 어슬렁거리며 공을 받곤 골문을 한 번 노려본 뒤 그대로 때린 왼발슛,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침몰시킨 바이킹 전사 엘링 홀란은 온 몸이 무기입니다.
[JTBC 중계 : 퀄리티 높은 스트라이커 홀란의 두방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삼바축구를 침몰시킬 수 있었구요. 다양하게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축구종가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을 앞둔 훈련에서도 마찬가지, 여유롭게 공을 다루다가도 골문 앞에선 상대 수비를 부술 듯이 달려듭니다.
첫 월드컵에서 7골, 노르웨이를 사상 첫 8강으로 이끌었지만, 홀란은 아직도 겸손합니다.
[엘링 홀란/노르웨이 대표팀 : 모두가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올라갈 거라고 자신감을 갖는 것도 당연합니다. 잉글랜드니까요.]
이번 대회 6골을 터뜨린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꼽은 1호 경계 대상도 역시 홀란입니다.
[해리 케인/잉글랜드 대표팀 : 물론 내일만큼은 활약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최근 몇 년간 보여준 활약은 스스로 모든 것을 증명합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노르웨이 솔바켄 감독은, 경기는 결국 노르웨이 대 잉글랜드, 팀끼리의 대결이라고 했습니다.
[스탈레 솔바켄/노르웨이 대표팀 감독 : 막상 경기가 시작하면 그다지 부담을 느끼진 않을 겁니다. 다 경기 전 말들일 뿐이고, 결국은 11 대 11로 맞붙는 거니까요.]
노르웨이와 잉글랜드의 8강 대결은 내일 오전 6시부터 펼쳐집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Sky Sports News'·인스타그램 'herrelandslaget']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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