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없이 떠나는 유럽 여행! 수도권 속 숨은 봄 명소

조회 7192025. 3. 27.
유럽 감성 가득한 여주의 숨은 명소
출처 : 루덴시아 인스타그램

봄이 되면 사람들은 자연을 찾아 떠난다. 벚꽃과 개나리가 전국 곳곳에서 만발하는 계절이지만, 더 색다른 분위기를 찾는다면 여주의 루덴시아 테마파크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여주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감각적인 공간으로, 따뜻한 봄날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루덴시아 테마파크는 자연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유럽형 테마파크다. 약 160만 개의 고벽돌로 건축된 건물들이 마치 유럽의 오래된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처 : 루덴시아 인스타그램

10여 년간 준비 끝에 개장한 이곳은 갤러리, 스튜디오, 레스토랑과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특히 희귀한 모형 기차와 엔티크 소품들이 전시된 기차 갤러리와 앤티크 갤러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1920년대부터 제작된 모형 기차 1,000여 량이 전시된 기차 갤러리는 기차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700년 된 목조 예수상과 1886년 제작된 영국 맨체스터 교회의 종이 전시된 앤티크 갤러리에서는 유럽의 클래식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출처 : 루덴시아 인스타그램

루덴시아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도 풍부하다. 중세 유럽 의상을 대여해 마을 곳곳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보드게임과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특히 영국식 애프터눈 티 세트가 제공되는 유리온실은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루덴시아 키즈클럽’에서는 플레이존과 맥퍼포먼스존이 운영되며, 하루 6회(각 45분) 무료로 운영된다.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봄을 맞아 루덴시아에서는 ‘러블리 블라썸 루덴시아’라는 특별한 봄 테마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처 : 루덴시아 인스타그램

3월 14일부터 5월 말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루덴시아 테마파크의 입장료는 성인 27,000원, 청소년 22,000원, 초등학생 17,000원, 아동 14,000원이며, 4세 이하 영유아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봄 햇살과 함께 유럽 감성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여주의 숨은 명소 루덴시아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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