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과 이수는 2013년 4월 연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10여 년간 가요계 동료로 지내오다, 사랑의 감정을 싹 틔웠다고 고백했습니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가요계 동료로 약 10년간 친분을 유지하다 지난 2012년부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4년 9월 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수와 린은 결혼 10주년인 지난해 첫 듀엣 앨범 '프렌들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린은 당시에도 SNS를 통해 앨범 재킷부터 이수와 찍은 투샷 사진들을 게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는데 여전히 SNS에 전남편과 사진 그대로인 연예인
지난 2025년 8월 22일 린과 이수는 결혼 11년 만에 이혼 발표를 했습니다. 린과 이수의 소속사 325 E&C 측은 공식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은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혼 공식입장에서도 소속사는 "어느 한쪽의 잘못이나 귀책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듀엣 앨범까지 발표하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지만,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수와 린의 흔적들은 여전히 린의 SNS에 남아있었습니다. 지난 2023년 귀찮음을 극복하고 찍은 일상 속 가족사진부터, 2022년 결혼 8주년을 기념한 순간들까지... 린은 본명 이세진에서 딴 "#이세진가족"이라는 해시태그에 여전히 이수와의 사진들을 남겨둔 상태였습니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한 뒤 2002년부터 엠씨더멕스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어디에도', '행복하지 말아요', '잠시만 안녕'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2008년부터는 솔로로도 활동하며 현재는 유튜브와 공연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린은 지난 2000년 데뷔한 뒤 '사랑했잖아'가 크게 히트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보통여자', '이별살이', '매력쟁이',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의 곡을 사랑받았다. '시간을 거슬러', '마이 데스티니' 등의 곡이 히트하며 'OST 퀸'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현재는 MBN '2025 한일가왕전'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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