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빼고 다 했다… 손흥민, '평점 8.1' 맹활약 속, 도움 2개로 휴스턴 격파

[스탠딩아웃]= LAFC가 휴스턴 다이너모 원정에서 손흥민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득점운은 따르지 않았으나 손흥민은 경기 내내 휴스턴의 뒷공간을 초토화하며 팀 승리의 명백한 설계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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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터 손흥민의 발끝은 매서웠다. 전반 31분 완벽한 침투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고, 37분 날카로운 슈팅은 상대 골키퍼 조나단 본드의 선방에 막혔다. 야속한 골문은 전반 26분과 후반 추가시간의 결정적인 슈팅마저 간발의 차로 외면하며 시즌 마수걸이 골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하지만 득점 불운도 손흥민의 클래스를 가릴 순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수비 라인을 허물고 침투하던 손흥민을 무리하게 저지하던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경기의 흐름이 LAFC로 급격히 쏠렸다. 후반 31분에도 손흥민을 막아서던 아구스틴 부자트가 다시 한번 레드카드를 받으며 휴스턴 수비진은 손흥민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스스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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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결사가 되지 못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정교한 조력자로 변신했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크 델가도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37분에는 에우스타키오의 쐐기골까지 이끌어내며 오늘 하루에만 도움 2개를 적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FotMob)은 88%의 패스 성공률과 3번의 기회 창출을 기록하며 66번의 터치로 경기 전역을 지배한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비록 리그 첫 골 신고는 늦춰졌으나, 상대 수비수 2명을 퇴장시키고 멀티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파괴력은 팀의 연승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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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수적 우위 속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 손흥민을 앞세워 기분 좋은 원정 승리를 챙겼으며, 이제 시선은 손흥민의 시즌 1호 골이 터질 다음 홈경기로 향한다.

영상=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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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메시의 2026 시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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