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오면 망할 듯” 신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렌더링 공개

스텔란티스 그룹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저조한 브랜드를 없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상징적인 브랜드인 마세라티, 크라이슬러는 물론 지프까지 포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스텔란티스의 주력 브랜드인 지프, 닷지, 크라이슬러, 램 등이 판매 부진을 겪으며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저조한 브랜드 정리 논의가 있었지만 역사적 브랜드 가치를 고려할 때 쉽지 않은 결정이다.

특히 지프 브랜드는 스텔란티스 제품군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랭글러와 같은 아이코닉 모델을 통해 자유로운 모험정신을 상징하는 지프는 그룹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니즈도 반영해 가족중심의 그랜드 체로키 등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그랜드 체로키 후속모델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2026년형 모델로 예상되는 차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새로운 헤드라이트, 수정된 7슬롯 그릴, 신규 프런트 범퍼 등으로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지프는 전통적 모험정신과 더불어 실용성을 강조한 SUV 라인업으로 스텔란티스의 브랜드 역량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판매 부진 타개를 위한 브랜드 재배치 작업 속에서도 지프의 가치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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