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인데 충전구가 팬더에? 시로스 위장막 차량 포착

인도 시장에서 출시된 기아 시로스의 EV 모델이 위장막 차량으로 포착됐다. GT 사양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의 특징도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힐러TV

기아자동차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준소형 세단 시로스(Cyros)의 전기차 버전이 위장막을 두른 상태로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힐러TV’는 해당 차량을 촬영한 영상을 통해 내연기관 기반 차량을 EV로 개조한 흔적과 함께 GT 사양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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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브레이크 구성과 휠 형태, 배터리 하부 돌출 여부 등을 중심으로 분석이 이어졌으며, GT 트림 여부는 실내 구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브레이크 사이즈나 디자인만 보면 일반 모델은 아닐 수 있다는 추측이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기존 시로스 내연기관 모델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면 그릴 상단부가 막힌 형태로 변경되었다. 그릴이 막히면서 충전구 위치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지만, 이번 차량에서는 왼쪽 전면 팬더 쪽에 충전 포트가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힐러TV

휠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돼 있었으며, 이는 양산 전 테스트 단계 차량임을 시사한다. 다만 실제 출시 시에는 디자인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후면부 역시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구조상 큰 변경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힐러TV

이 차량은 국내 출시 계획이 없는 인도 시장 전용 EV로 보이지만, 해당 모델이 포착됐다는 것 자체가 기아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동화를 확장 중임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배터리 팩을 탑재하면서 생긴 하부 돌출 구조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과의 차별점을 드러낸다.

영상 말미에서 제작자는 “실내가 확인되면 GT 모델 여부를 좀 더 확실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추후 추가 촬영 계획을 예고했다.

이번 포착은 비록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관련성은 낮지만, 기아가 인도·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 중이라는 점에서 산업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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