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Elexio)'를 중국에 사전 공개하고 곧 출시할 계획이다.

2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일렉시오 공개 행사를 열고 신차와 함께 중국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일렉시오는 순수 전기 C-SUV(준중형급 SUV)로 중국 시장을 위해 맞춤 개발한 전기차다. 베이징현대는 일렉시오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시장 점유율이 1%까지 추락하며 시장 철수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베이징현대는 "철수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공개 행사에서 "어떤 다국적 기업도 단일 최대 규모의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중국 자동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연간 3,000만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1,000만대를 돌파해 곧 절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수출대수는 586만대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
베이징현대는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在中国,为中国,向全球)'라는 새 전략을 발표했다. 국산화, 스마트 전력 전환, 해외 시장 개척의 3대 목표를 따라 혁신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현대는 80억위안(한화 약 1조5,500억원)을 증자할 방침이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2027년까지 중국 시장을 위한 신에너지차 6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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