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3방 폭발!” KIA, 두산 꺾고 공동 5위 도약
최대영 2026. 5. 13. 23:44

KIA 타이거즈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완파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9-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18승 20패 1무를 기록하며 두산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두산이 가져갔다. 1회 박준순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KIA는 곧바로 반격했다. 2회 김태군의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3회 승부 흐름을 뒤집었다.
핵심 장면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한 방이었다. 3회 주자 두 명을 둔 상황에서 좌월 3점포를 터뜨리며 단숨에 4-1 역전에 성공했다. 최근 합류한 아데를린은 장타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며 중심 타선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KIA는 4회 김규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고, 6회에는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보태며 두산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도 5회 윤준호의 솔로포로 반격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부족했다. KIA는 8회 추가 3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양현종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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