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으면 맛도 영양도 배로 높아지는 '궁합 좋은 음식 조합' 5

달걀프라이를 올린 당근 주먹밥. 사진=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달걀+당근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달걀에 든 지방은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4.2배로 높여줘 특히 좋다.

사진=MBC '오늘 저녁'

#더덕+고기, 검은깨

더덕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되된다. 특히 돼지고기와 맛은 물론 영양상으로도 궁합이 잘 맞아 고기를 먹을 때 더덕을 함께 섭취하면 좋다. 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검은깨를 함께 섭취하면 더덕에 부족한 이로운 지방을 보충해 줄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 DB

#올리브오일+양배추, 브로콜리

지중해 식단에 빠지지 않는 중요한 식재료가 바로 올리브 오일이다. 올리브 오일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천연 항염증 성분으로 채워져있다. 올리브 오일을 양배추, 브로콜리 등 채소를 요리할 때 넣으면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높인다.

사진=MBN '알토란'

#늙은 호박+팥

늙은 호박은 호박 종류 중에서도 소화흡수가 잘되며 면역력을 강화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팥을 함께 먹으면 호박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의 섭취를 증가시켜주고, 달콤한 맛도 높여준다. 호박죽에 팥 알갱이를 넣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연합뉴스

#유자+생강

유자는 레몬의 3배 가량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감기예방과 피로회복, 소화촉진에 도움된다. 유자는 성질이 차가워 따뜻한 성질의 생강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유자청을 담글 때 생강을 썰어 넣어주거나 유자차를 마실 때 생강편강 등의 간식과 함께 즐겨보자.

Copyright © 가지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