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SG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결승포’ 디아즈, 준PO MVP 선정

최대영 2025. 10. 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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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극적인 결승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무대에 올랐다.

정규시즌 4위로 출발한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를 연달아 돌파하며 '가을 돌풍'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PO 4차전에서 SSG를 5-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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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극적인 결승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무대에 올랐다. 정규시즌 4위로 출발한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를 연달아 돌파하며 ‘가을 돌풍’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PO 4차전에서 SSG를 5-2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삼성은 17일부터 정규시즌 2위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두 팀의 가을 대결은 2007년 이후 18년 만이다.

삼성은 2-0으로 앞서던 8회초 SSG에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8회말 디아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2사 1루에서 SSG 불펜 이로운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고, 이어 이재현이 백투백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디아즈는 16타수 6안타(타율 0.375),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기자단 투표에서 42표를 받아 준PO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결승타 주인공으로 ‘오늘의 포텐터짐상’까지 받아 상금 300만원을 챙겼다.

선발로 나선 삼성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의 완벽투로 반등했다. 준PO 2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았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냈다. 반면 SSG 김광현은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SSG는 8회초 박성한의 2타점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며 마지막 불씨를 살렸으나, 삼성 불펜진의 연이은 호투에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마무리 김재윤은 9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리즈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준PO 네 번째 세이브로 준PO 최다 세이브 신기록도 세웠다.

경기 후 삼성 선수단은 “2025 플레이오프 진출,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쳐 든 채 홈 팬들에게 인사했고, 관중석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

사진: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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