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해경 “8명 전원구조”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9.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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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전원이 구조됐다.

16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40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약 7.5km 해상에서 35t급 어선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인력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해경은 헬기와 함정, 구조대를 현장에 파견해 구조 작업을 벌였고 어선에 탑승하고 있던 선원 8명 전원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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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출처 = 군산해경]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전원이 구조됐다.

16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40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약 7.5km 해상에서 35t급 어선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인력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해수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헬기와 함정, 구조대를 현장에 파견해 구조 작업을 벌였고 어선에 탑승하고 있던 선원 8명 전원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곳을 지나던 한국 국적의 1687t 운반선과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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