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LCK 스프링, DKㆍ젠지ㆍKT 2위 경쟁 '꿀잼'

장동준 기자 2023. 3.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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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막판 볼거리는 2위 싸움이다.

8주 차가 완료된 상황에서 T1이 2년 연속 스프링 정규 리그 1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할 한 자리를 놓고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의 마지막 주차이지만 아직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할 팀이 가려지지 않은 만큼 해설 위원들의 추천 경기도 순위 경쟁을 펼치는 세 팀에게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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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 경쟁은 케리아와 오너의 T1 집안 싸움 유력
지금의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T1, 젠지를 상대해야 하는 디플러스 기아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막판 볼거리는 2위 싸움이다. 플레이오프2라운드 직행 티켓 한 장을 놓고 세 팀이 불꽃 경합을 벌이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 마지막 주 차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라 밝혔다. 

8주 차가 완료된 상황에서 T1이 2년 연속 스프링 정규 리그 1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할 한 자리를 놓고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팀은 디플러스 기아다. 디플러스 기아는 12승4패, 세트 득실 +16을 기록하면서 세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칠 확률이 가장 높다. 9주 차에 만나는 상대들은 범상치 않다. 16일에는 정규 리그를 1위로 마친 T1을 상대하며 18일에는 젠지를 만나기 때문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8주 차가 완료된 이후 공개된 정규 리그 2위 확률 70%를 넘기면서 가장 유력한 팀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디플러스 기아는 9주 차에서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기에 심적 부담은 크지 않다. 

16일 한화생명e스포츠, 18일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하는 젠지의 일정도 순탄치는 않다. 8주 차에서 광동 프릭스에게 패배하면서 디플러스 기아와 한 경기 차이로 벌어진 젠지는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야만 자력 2위 가능성이 있다. 

2위 확률이 가장 낮은 KT 롤스터는 17일 광동 프릭스, 19일 DRX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기는 게 급선무다. 디플러스 기아가 T1에게 무너지고 젠지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패하고 난 뒤 18일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잡는 게 유일한 2위 시나리오다. 

스프링 정규 리그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개인 타이틀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순위 경쟁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8주 차를 마친 상황에서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1100포인트로 POG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는 1000포인트를 기록한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다. 

두 선수는 800포인트로 공동 3위에 랭크된 리브 샌드박스의 '클로저' 이주현, 디플러스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 한화생명e스포츠의 '바이퍼' 박도현과 200~300포인트 앞서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1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의 마지막 주차이지만 아직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할 팀이 가려지지 않은 만큼 해설 위원들의 추천 경기도 순위 경쟁을 펼치는 세 팀에게 집중됐다. 

글로벌 중계진인 '울프' 울프 슈뢰더는 16일 예정된 디플러스 기아와 T1의 경기를 추천하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스프링 최고의 성과를 낸 T1을 상대로 업셋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라고 설명했다. 

'후니' 허승훈 해설 위원은 18일 열리는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를 꼭 봐야 할 경기로 꼽으면서 "'쇼메이커' 허수와 '쵸비' 정지훈의 맞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을 팀이 가려질 것"이라 말했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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