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공간도 다양하게! 공간 효율을 높여주는 신혼집 인테리어

좁은 공간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혼자 내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오늘은 좁은 공간도 다양하고 넓게 활용하고 있는 하이홈스 고객님들의 사례를 준비해 보았어요.

하이홈스 고객님들이 직접 전해드리는 사례를 참고해 나만의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봅시다 :)


1. 효율적인 공간이 돋보이는 30평 대 신혼집

저희 집은 보편화되어있는 33평 판상형 구조로 새 집을 분양받아 기본 확장한 것 외에는 따로 손을 대지 않았어요.

보통 거실은 화이트 톤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밝은색 계열은 관리하기 어려울 것 같아 네이비 계열로 통일했습니다.

이곳은 우리 집 부엌인데요. 거실과 방이 넓게 빠진 구조라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하지만 ‘ㄷ’자 형태라 요리하기엔 매우 간편해요.

2인 가족이라 김치를 많이 안 먹어서 김치냉장고를 따로 배치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냉장고 옆 부분에는 새로 장을 짜 청소기와 잡다한 물건들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2.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20평 대 신혼집

저희 부부가 살게 될 신혼집은 26년 된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반려견 한 마리와 2인 가구여서 20평 대 집이면 딱 좋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다만 수납공간이 많지 않아 샷시, 문틀을 제외한 전체 시공을 진행한 뒤 생활하고 있답니다. 신발장, 조명, 콘센트 등은 모두 셀프 시공을 거쳤어요.

주방은 다용도실이 없는 작은 ‘ㄱ’자 형태이다 보니 수납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어요.
좁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현관과 주방의 분리벽을 기준으로 일자 수납장을 짜 ‘ㄷ’자 주방으로 만들고, 필요한 가전도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채웠어요.

나중에 이사를 하게 되더라도 버릴 가전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최대한 공간 면적을 계산하고 구매했답니다.


3.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34평 신혼집

저희는 34평 발코니 확장형 아파트로 주방과 거실이 바로 붙어있어요. 마치 다이닝룸과 리빙룸이 한곳에 모여있는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기존 김치냉장고 자리에는 주방 수납장을 배치해 홈카페로 꾸며주었어요. 결혼 선물로 받은 커피 머신과 함께 여행 다니며 모았던 찻잔, 장식품 등으로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현재는 비록 2인 가구이지만 손님 초대하기도 좋아하고 식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6인용 원목 식탁을 선택했어요.

발코니 확장형이라 탁 트인 넓은 거실엔 큰 TV와 소파가 있고, 홈트를 위한 공간도 마련해 스피닝 자전거를 배치해 놓았어요.

거실 테이블과 주방의 식탁 브랜드를 통일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춰주었고, TV 장 옆 바구니 안에는 요가 매트, 요가 블록, 마사지 볼 등 홈트를 위한 운동기구를 수납해 놓았답니다. 거실 외에도 전체적으로 수납이 부족한 공간들은 리빙박스를 활용해 수납공간을 보충했어요.


4. 공간 효율을 높인 19평 신혼집

저희 집은 공급 면적 23평, 실 평수 19평으로 코로나 이후 재택의 빈도가 많아져 재택 맞춤형으로 꾸며놓은 공간입니다. 평수는 작지만 방은 3개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꾸며보았어요.

기존에는 하얀 집이 아니었는데, 셀프로 페인트를 칠하고 화이트 벽지로 도배해 더욱 넓고 깨끗한 느낌을 내고 있답니다. 현관문을 열면 거실이 바로 보여 깔끔하게 관리하고자 잡다한 소품은 과감하게 빼고 최소한의 물건만 두었어요.

드레스룸은 욕실과 가장 가까운 곳인데, 1평 남짓한 방이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방 개수가 한정적이라 최대한 머리를 써 보았고, 결론적으로 방문을 제거했어요. 문을 제거해 문이 닫히는 공간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기존에 쓰던 장들을 그대로 가져와 ‘ㄴ’자로 배치하고 남은 반대쪽 벽에는 스타일러, 서랍장, 긴 옷을 위한 행거 등을 따닥따닥 붙여 겨우 공간을 완성했어요. 이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옷도 많이 처분했답니다.


5. 폴딩도어의 효율성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20평 대 신혼집

저희 집은 20년 정도 된 오래된 아파트라 이사 전에 기본 공사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그레이&화이트로 잡고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 구성했어요. 해가 잘 드는 정남향이라 어두운 그레이 컬러로 채워도 시원하고 넓어 보였습니다.

도화지 같은 바탕에 어두운 컬러의 포인트를 주고 싶었는데요, 검은색은 아무래도 먼지가 잘 보여 짙은 그레이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대신 답답하지 않은 공간 연출을 위해 중문은 슬라이딩 도어를, 베란다는 폴딩도어를 시공했어요.

이사 오면서 시공한 폴딩도어는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여름 동안 에어컨을 사용하며 전기 절약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창이 거실을 확장한 듯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거든요.

문을 열었을 땐 개방감 있는 모습으로 지낼 수 있어 좋고, 문을 닫으면 방음이 아주 잘 되어 후회 없는 시공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