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공식일정 마무리…"이른 시일 내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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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기술 회의를 끝으로 시찰단 공식 일정을 마쳤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일일브리핑'을 통해 시찰단 활동 내역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시찰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일본 측과 기술회의에 들어갔다.
시찰단은 26일 오후 귀국해 시찰 관련 내용을 정리한 후 이른 시일 내에 시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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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기술 회의를 끝으로 시찰단 공식 일정을 마쳤다. 내일 귀국길에 오른 이후 이른 시일 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일일브리핑'을 통해 시찰단 활동 내역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시찰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일본 측과 기술회의에 들어갔다. 일본 측에선 외무성, 경제산업성, 원자력규제위원회, 도쿄전력 등이 참석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쯤 도쿄 외무성에서 "시찰에 관련된 부분은 이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하겠다"며 "이번 시찰을 통해 확인한 것도 있고 추가로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술회의에선 이상상황 발생으로 인한 전원공급 중단 상황 대책을 점검했다. 시찰단은 일본 측에 핵종 농도 측정치 데이터 관리 절차를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시찰단은 26일 오후 귀국해 시찰 관련 내용을 정리한 후 이른 시일 내에 시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찰단은 지난 21일 일본에 도착,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22일 열린 기술회의에서는 점검 필요 사항을 논의했고 일본 측에 기기 점검 기록,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전후 농도분석 원자료 등 자료를 요청했다.
23일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9시간 동안 다핵종제거설비, 중앙감시제어실, K4탱크군, 이송설비 등을 점검했다. 24일 시찰 대상은 △긴급차단밸브 △방사능 분석실험실 △희석 및 방출설비 등이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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