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1세트' 이후 와르르...'외인' 조이 빠진 공백 컸다, 장소연 감독 "화력 싸움에서 차이가 났다" [MD화성]

화성 = 최병진 기자 2025. 10. 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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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화력 싸움을 패배 요인으로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24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25-17, 17-25, 15-25, 14-25)로 패했다.

1세트는 효과적인 서브 공략과 함께 고른 점수 분포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2세트부터 상대 서브에 흔들리면서 내리 3세트를 허용했다.

시마무라가 14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박은서가 13점(공격성공률 28%), 이한비가 11점에 공격성공률 27.7%에 그쳤다.

경기 후 장소연 감독은 “사이드 배구가 잘 안 됐다. 리시브는 상대와 비교했을 때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는데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고 그러다 보니 점점 처지면서 리시브 정확도도 결국 떨어지게 됐다”며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공백이 컸음을 인정했다.

박사랑/KOVO

이어 “아무래도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풀세트 경기를 하고 바로 다음날 이동을 해서 오늘 경기를 치르기에 피로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도 이야기했다.

세터 박사랑은 시마무라를 활용해 다양한 공격 패턴을 시도하려 했다. 시마무라의 폭넓은 움직임을 묶어 시간차를 가져가려는 모습도 있었다.

장소연 감독은 “아직은 다듬어야 한다. 시마무라가 중앙이나 이동 등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이제 어떻게 다른 선수와 엮고 또 상대 블룅에 따라 어떤 플레이를 가져갈 것인지 대비를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확인을 하면서 안정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예림은 어깨 부상이 있어서 당분간은 (박)정아랑 (이)한비가 나서게 되는데 외국인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화력 싸움에서 분명 차이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 조이가 들어오면 많이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조이 웨더링천/KOVO

세트마다 점수 차가 순식간에 벌어진 점에 대한 개선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에게 지속력을 강조하지만 경기를 하다 보면 세트마다 온도 차이가 생긴다. 세트마다 간격을 좁혀 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경기가 잘 안 풀리면 그런 모습이 나오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극복하려는 의지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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