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가정형편 어려워 포기했던 배우 꿈 “母 말에 용기” 뭉클(아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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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희가 가정 형편 탓에 포기했던 배우의 꿈을 어머니의 말씀 덕에 이룬 사실을 고백했다.

이세희는 엄마의 말씀이 데뷔에 큰 도움을 줬다며 "내가 원래 이게 아니고 치위생과를 졸업했다. 빨리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내 짧은 생각으로 '가정환경이 좋지 않으니 보탬이 되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일이 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다. 어느날 '엄마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하니까 '당연히 해야지. 네 인생이잖아. 네가 행복하면 엄마도 행복해'라고 하신 거다. 내 생각이 너무 짧았더라. 엄마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다짐을 굳혔다"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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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세희가 가정 형편 탓에 포기했던 배우의 꿈을 어머니의 말씀 덕에 이룬 사실을 고백했다.

10월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4회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이세희는 본인이 '알바 마스터'라면서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 따라다니면서 (알바를 했다). 용돈을 안 주셔서 엄마 일할 때 따라가면 같이 (도와드리고 용돈을) 받았다. 학원 청소 알바, 목욕탕 청소 알바도 했다. 고등학교 때는 백화점 (판매) 알바를 했다"고 말해 강호동으로부터 "기특하다"는 말을 들었다.

데뷔가 상대적으로 늦은 이세희는 알바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엄청 도움이 된다. '신사와 아가씨' 단단이 역할할 때 단단이가 알바를 많이 하는 캐릭터였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도 이입이 잘 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형님들이 카페에서 알바를 하면 이세희를 보러 오는 손님이 많았을 것 같다고 짐작하자 "그러지는 않았는데 회사 명함은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세희는 엄마의 말씀이 데뷔에 큰 도움을 줬다며 "내가 원래 이게 아니고 치위생과를 졸업했다. 빨리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내 짧은 생각으로 '가정환경이 좋지 않으니 보탬이 되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일이 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다. 어느날 '엄마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하니까 '당연히 해야지. 네 인생이잖아. 네가 행복하면 엄마도 행복해'라고 하신 거다. 내 생각이 너무 짧았더라. 엄마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다짐을 굳혔다"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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